
▲ ‘AHR Expo 2025’이 열린 미국 올랜도에 위치한 오렌지카운티 컨벤션 센터 전시장 전경.(사진=AHR Expo)
- 세계 최대 규모 냉난방공조 설비 마켓 플레이스, 최신 트렌드 한눈에
- 1,800여 개 업체 참가, 3일간 50,000여명 방문
북미 최대 냉난방공조 설비 박람회 AHR Expo 2025가 지난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됐다.
AHR은 세계 최대 규모의 냉난방공조 설비 마켓 플레이스로 인정받고 있는 행사로 해마다 참가 업체와 방문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HVAC업계에 미치는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1800여 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3일간 5만 명 이상이 전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탈탄소, 냉매, AI 및 스마트 컨트롤, 배관 및 기계, 인력개발 등의 주요 토픽을 중심으로 업계의 최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기술과 제품, 정보들로 채워졌다.
전시 품목은 △난방 △냉방 △냉장 △환기 △배관 △실내 공기질 △빌딩 자동화 및 제어 △지속 가능한 솔루션 △소프트웨어 △도구 및 계측기 등으로, HVACR 분야 참가 기업들의 최신 제품과 솔루션이 대거 소개되었다.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스타트업 기업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야심차게 선보인 혁신 기술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거웠다.
올해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탈탄소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보다 합리적인 솔루션을 찾기 위한 업계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냉매 전환에 따른 기업들의 대응이 돋보이는 낮은 GWP(지구온난화지수) 냉매를 적용한 제품들이 많았다.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 기업들은 올해부터 미국 일부 지역에서 GWP(지구온난화지수) 750 이상의 냉매 적용이 금지되면서 현지 수요에 맞춘 제품 출시와 홍보에 집중했다.
더불어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히트펌프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단독주택이 많은 미국 주거형태를 고려한 가정용 히트펌프 제품 등 고효율 주거용 냉난방 솔루션을 선보인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기업들은 현지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는 기술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AHR Expo는 올해도 전문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HVAC 산업 관련 지식과 기술력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문가 패널 시리즈, 신제품 프레젠테이션, 포럼과 세미나 등이 진행되었으며 3일간 세계적인 수준의 HVACR 전문가가 제공하는 정보를 통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접할 수 있었다. AHR 패널 토론 및 무료 세미나 세션에서는 HVACR 업계 동향과 모범 사례, 주요 이슈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관객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이끌었다.
AHR Expo 다음 행사는 2026년 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AHR Expo)
▲ ‘AHR Expo 2025’이 열린 미국 올랜도에 위치한 오렌지카운티 컨벤션 센터 전시장 전경.(사진=AHR Expo)
- 세계 최대 규모 냉난방공조 설비 마켓 플레이스, 최신 트렌드 한눈에
- 1,800여 개 업체 참가, 3일간 50,000여명 방문
북미 최대 냉난방공조 설비 박람회 AHR Expo 2025가 지난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됐다.
AHR은 세계 최대 규모의 냉난방공조 설비 마켓 플레이스로 인정받고 있는 행사로 해마다 참가 업체와 방문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HVAC업계에 미치는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1800여 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3일간 5만 명 이상이 전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탈탄소, 냉매, AI 및 스마트 컨트롤, 배관 및 기계, 인력개발 등의 주요 토픽을 중심으로 업계의 최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기술과 제품, 정보들로 채워졌다.
전시 품목은 △난방 △냉방 △냉장 △환기 △배관 △실내 공기질 △빌딩 자동화 및 제어 △지속 가능한 솔루션 △소프트웨어 △도구 및 계측기 등으로, HVACR 분야 참가 기업들의 최신 제품과 솔루션이 대거 소개되었다.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스타트업 기업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야심차게 선보인 혁신 기술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거웠다.
올해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탈탄소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보다 합리적인 솔루션을 찾기 위한 업계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냉매 전환에 따른 기업들의 대응이 돋보이는 낮은 GWP(지구온난화지수) 냉매를 적용한 제품들이 많았다.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 기업들은 올해부터 미국 일부 지역에서 GWP(지구온난화지수) 750 이상의 냉매 적용이 금지되면서 현지 수요에 맞춘 제품 출시와 홍보에 집중했다.
더불어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히트펌프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단독주택이 많은 미국 주거형태를 고려한 가정용 히트펌프 제품 등 고효율 주거용 냉난방 솔루션을 선보인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기업들은 현지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는 기술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AHR Expo는 올해도 전문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HVAC 산업 관련 지식과 기술력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문가 패널 시리즈, 신제품 프레젠테이션, 포럼과 세미나 등이 진행되었으며 3일간 세계적인 수준의 HVACR 전문가가 제공하는 정보를 통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접할 수 있었다. AHR 패널 토론 및 무료 세미나 세션에서는 HVACR 업계 동향과 모범 사례, 주요 이슈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관객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이끌었다.
AHR Expo 다음 행사는 2026년 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AHR Ex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