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열린 부산 벡스코(BEXCO) 전경
-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통합 행사 중 하나로 개최
-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최신 기술 한자리에
지난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국내 최대 에너지 전시회 ‘2023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하 에너지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탄소중립 컨퍼런스, 탄소중립 EXPO, 그린허브 코리아(GGHK),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과 함께 통합되어 진행된 기후산업국제박람회(2023 World Climate Industry Expo, WCE)의 행사 중 하나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올해 처음 열린 행사로 세계 산업 경향에 발맞춰 대한민국 기후산업의 신성장 동력화 도모와 기후산업 강국으로의 발판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주제와 연계한 기후에너지 분야 범정부 대규모 행사로서 3일간 기후에너지 분야 국내외 기업, 주요국 정부·국제기구 인사, 학계 등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행사 주제는 ‘기후 위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번영으로 가는 길’로,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하고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국내외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올해로 4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내 청정에너지관 및 에너지효율관으로 개최됐다. 에너지효율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관련 기업의 육성과 성장을 돕는 정보 교류와 비즈니스의 장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메인 전시관인 청정에너지관과 에너지효율관을 비롯하여 국외 에너지존, 원자력 에너지존, 공공 에너지존, 효율 전력존, 효율 난방존, 효율 스마트존으로 구성된 에너지대전 특별존을 운영했다.
청정에너지관은 225개 기업이 태양광, 풍력, 수소·연료전기, 태양열 등 혁신 기술 및 청정에너지 제품을 소개하고 서비스 제공 기업과 관련 사업에 대한 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국외 에너지 존은 덴마크 풍력기업, 에퀴노르(노르웨이), RWE(독일) 등 해외의 선진기술 보유 기업으로 구성했으며, 원자력 에너지 존은 한수원, 한국전력 Team Korea 등 국내의 원자력 에너지 발전에 대한 기술 현황과 해외 수주 현황을 전시했다. 공공 에너지 존은 국내 청정에너지 발전 및 사용과 관련된 유관기관의 에너지 정책 홍보를 위한 자리로 활용됐다.
에너지 효율관에는 에너지 고효율, 소비전력 절감, 냉난방공조 제품 및 에너지 관리 솔루션 등에 대한 시스템과 관련된 기업들이 참여했다.
효율 전력 존은 백색가전, LED 조명 등 전력 소비가 효율적인 제품을 소개하는 국내 대표기업들로 구성했으며, 효율 난방 존은 효율적인 난방 활용으로 난방비 절약이 가능한 제품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가 전시됐다. 효율 스마트 존에서는 ICT 융합, 온라인 플랫폼으로 수자원 및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과 제품을 소개했다.
전시회 측은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 지식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미션 퀴즈쇼, 하루 1kw 줄이기 실천 다짐, 통합 스템프투어, 다트 룰렛 이벤트, 자가발전체험 등 에너지 및 기후 산업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풍성한 행사가 마련되어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전시 참관을 더욱 흥미롭도록 이끌어준 포토 키오스크, 지구를 지켜드론, 참가기업 어워즈 선정 등 현장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세계 기후 및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논하는 비즈니스 서밋과 산업계 탄소중립 컨퍼런스를 비롯하여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세미나도 열렸다.
전시회 기간 동안 진행된 세미나로는 ▲국제감축사업 활성화를 위한 컨퍼런스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 제주의 에너지 전환 정책 ▲녹색전환을 위한 도시와 파트너쉽 방향 ▲산업단지 집단에너지사업의 저탄소 연료전환 방향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에너지혁신 기술 세미나 등이 있다.
▲ 2023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열린 부산 벡스코(BEXCO) 전시장 전경
삼성, 미래 기후와 환경 위한 지속가능한 일상 제안
▲ ‘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일상을 제안한 삼성 홍보관 전경.(사진=삼성)
삼성(삼성전자·삼성SDI)은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일상(Everyday Sustainability)’을 주제로 삼성홍보관을 운영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은 ‘에너지 가치를 높이는 제품’, ‘기술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반도체’, ‘환경가치를 창출하는 배터리 기술’을 소개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도 널리 홍보했다.
삼성전자는 키오스크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관람객들은 ▲바이오 플라스틱, 해양 폐소재 재활용 등의 소재 ▲생산 과정에서의 프레스 공정 축소 및 도장 공정 삭제 ▲환경을 생각하는 솔라셀 리모트와 에코패키지 ▲핵심부품 평생 보증, 미세플라스틱 저감 세탁 기능, AI 절약 모드 등 소비자의 사용 및 리사이클링까지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다.
또한 삼성전자는 가정에서도 지속가능한 일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가전제품을 소개했다.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주요 제품의 에너지 절약 기술과 에코패키지를 통한 리사이클링 활동 등 미래를 생각하는 삼성전자 제품의 기술 철학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이번 전시에서는 ‘기술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반도체 기술’을 주제로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하는 삼성전자 반도체의 의지와 성과도 확인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 반도체는 ▲탄소 저감 ▲수자원 활용 ▲폐기물 재활용 ▲오염물질 저감 등 친환경 4개 분야와 관련된 세부 목표를 공개했다. 방문객들이 모니터를 통해 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혁신 기술과 성과를 직접 체험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삼성전자 반도체의 여정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었다.
삼성SDI는 환경 가치를 창출하는 배터리 기술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제품들과 영상 콘텐츠를 통해 ‘배터리의 친환경 스토리’, ‘더 좋은 배터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 ‘기후 대응을 위한 선제적 활동’ 등을 쉽고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었다.
또한 삼성SDI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녹여낸 배터리 브랜드 PRiMX(프라이맥스)와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등을 전시하면서 더 나은 환경과 기술을 향한 노력도 공개했다.삼성 관계자는 “고객 및 파트너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일상’을 소개하고, 이를 위한 노력과 실천을 널리 공유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게 됐다”며, “더 나은 미래 기후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삼성의 여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LG전자, 탄소중립 실천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 선보여
▲ LG는 계열사 통합부스를 마련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혁신 솔루션을 소개했다.(사진=LG)
LG전자는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했다.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지주사인 (주)LG를 비롯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계열사와 함께 450제곱미터(m2) 규모의 통합부스를 운영해 주목을 받았다.
LG전자는 탄소중립을 의미하는 ‘넷제로(Net Zero) 하우스’를 테마로 전시공간을 꾸몄다. LG전자 관계자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과 재활용 소재를 적용한 가전, LG 씽큐(LG ThinQ) 기반의 에너지 모니터링 등을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량을 저감해 지속가능한 삶을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트롬 세탁기·건조기·워시타워, 휘센 타워 에어컨,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플러스,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냉장고 등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고효율 가전을 대거 전시했다.
또 LG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순환경제 실천에 기여하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한 제품’인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식물생활가전 ‘틔운 미니’ 등도 만나볼 수 있었다.
LG전자는 공기열을 이용해 냉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히트펌프 시스템 보일러,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해주는 프리미엄 환기시스템, 고성능 인공지능(AI) 엔진을 갖춘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 V i)’ 등 다양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도 선보였다.
히트펌프 시스템 보일러는 화석연료 대신 외부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기존 가스나 전기보일러 대비 탄소 배출량이 적고 에너지 효율도 뛰어나다.
프리미엄 환기시스템은 고효율 전열교환기를 탑재했다. 실내 공기를 환기시키면서 냉방 및 난방 에너지를 각각 60%, 74% 회수해 에너지를 절약한다.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목표 사용량에 맞춰 알아서 운전하고 상황에 따라 냉난방 세기를 조절해 전기 사용량을 줄이는 등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LG전자는 제품이 생산돼 폐기되기까지의 전 여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 선보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리어에어컨·캐리어냉장, 에너지 혁신 솔루션 소개
▲ 캐리어에어컨·캐리어냉장은 고효율 에너지 솔루션을 소개했다.(사진=오텍캐리어)
캐리어에어컨·캐리어냉장은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고효율 신재생 에너지 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캐리어에어컨은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술력과 솔루션 및 고부가가치 제품을 소개했다. 전시 부스를 ▲에너지 위너 존 ▲스마트 보일러 존 ▲고효율 에어솔루션 존 ▲도시바 존 ▲에너지 저감 통합 관리 솔루션 존 등으로 구성했으며 특히 스마트 보일러 존에서는 ‘스마트팜’과 ‘호텔’ 컨셉존을 통해 실제 적용 사례를 생생하게 구현해 냈다.
캐리어에어컨은 올해 에너지대전에서 스마트 보일러 고온수 일체형(35kW)을 최초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실내기와 실외기가 하나의 모듈로 구성되어 현장에서 냉매배관 시공 없이 효율적인 설치가 가능하며, 바닥난방 및 급탕, 공간난방까지 가능하다. 35kW급 일체형 보일러로서는 국내 최초듀얼 인버터 압축기 제어로 최대 80℃ 고온수 공급과 가스 보일러(LPG) 대비 최대 약 65%(열원 표준 비교 시 절감율) 요금 절감이 가능한 초절전, 고성능 히트펌프 제품이다.
이 밖에도 캐리어에어컨은 전력, 공조, 조명, 보안 및 관련 유틸리티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여 빌딩의 스마트화, 그린화를 구현하는 인텔리젼트 빌딩 솔루션(Intelligent Building solution)인 어드반텍(AdvanTEC)과 실시간 원격 관리 솔루션인 RMS(Remote Maintenance System)를 소개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에너지 위너 존에서는 탄소중립대응 친환경 냉매인 R-32와 공기관리 기술 및 AI 기술을 적용하고 디자인을 풀 체인지한 2023년 신제품 ‘디 오퍼스’를 전시했다. 또한 2022년 제25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All New 18단 와이드 공기청정기’와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한 ‘All New 에어로 18단 에어컨’ 에너지 절약상을 수상한 캐리어냉장의 ‘인버터 의약품 냉장고 1도어’를 배치하여 고효율·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구성했다.
캐리어냉장은 전시 부스를 ▲고효율 제품 존 ▲탄소중립 제품 존 ▲고효율 차량용 솔루션 존 ▲무인솔루션 존 ▲토탈콜드체인 존 등 5개의 컨셉존으로 구성했다. 국내 1위 상업용 냉장ㆍ냉동 전문기업 캐리어냉장은 친환경, 고효율, 인공지능을 통해 미래 콜드체인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자연냉매인 R290가 적용된 쇼케이스, 낮은 GWP의 R448A를 적용한 인버터 냉동기, 자연 냉매인 이산화탄소와 암모니아가 적용된 대형 저온 창고를 시장에 선보이며 국내 친환경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캐리어냉장은 제어 기술이 적용된 인버터 냉동기와 인버터 바이오 냉장고, 무시동 에어컨에 이어 전기차용 냉동기를 출시하여 탄소중립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상업용 냉장ㆍ냉동 시장에서 국내 최초로 고효율 인버터 제품을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버터 바이오 냉장고, 중대형 인버터 제품, 인버터 무시동 에어컨까지 라인업을 확장하며 나날이 상승하는 전기료에 고효율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인공 지능 비전 AI 카메라와 첨단 센서 퓨전 기술인 Load Cell을 장착한 AI 무인솔루션 ‘픽앤탁’을 선보이며 미래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캐리어에어컨·캐리어냉장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포함한 고효율 냉난방 및 냉장 냉동 시스템의 지속 개발을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동나비엔, 친환경·고효율 냉난방 신제품 전시
▲ 경동나비엔은 냉난방공조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줄 친환경 냉난방 신제품을 선보였다.
경동나비엔이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친환경·고효율 냉난방 신제품 및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냉난방공조 시장 패러다임을 바꿀 친환경 신제품을 전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콘덴싱 에어컨을 비롯하여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 난방 분야의 수소시대를 준비하는 수소 보일러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이외에도 콘덴싱 보일러와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는 콘덴싱 온수기, 실내 공기질 관리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한 청정환기시스템, 숙면 온도를 선사하는 온수매트 등 대표 제품도 함께 전시했다.
콘덴싱 에어컨 하이브리드는 냉방뿐만 아니라 제습, 청정환기 등 실내 공기질 관리도 가능한 제품이다. 물이 증발하며 주위를 시원하게 하는 원리로 여름철 지역난방 발전 후 버려지던 열을 재활용해 기존 시스템에어컨 대비 전기 사용량은 절반 수준이다.
수소 보일러는 연료 대신 수소 가스를 연소해 친환경 난방을 구현한다. 경동나비엔은 수소 에너지 전환으로 탄소중립을 구현 중인 영국에서 획득한 수소 레디(H2 Ready) 인증을 기반으로 수소 보일러와 전환키트도 개발 중이다.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는 물과 공기의 열교환을 통해 따뜻해진 공기를 공급하는 난방 방식이다. 공기를 직접 가열 후 실내 공급해 안전한 난방 구현이 가능한 제품이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는 콘덴싱 기술이 접목되어 에너지 효율이 높고 질소산화물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올해 북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전시회에서 나비엔 콘덴싱 ON AI도 소개했다. 이 제품은 일반 보일러 대비 연간 44만 원가량 가스비 절감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전열교환을 통해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하는 청정환기시스템, 지역난방에서 에너지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한 통합배관 시스템 히티허브 등도 함께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친환경 냉난방 기술을 통해 글로벌 냉난방공조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 소비자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23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열린 부산 벡스코(BEXCO) 전경
-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통합 행사 중 하나로 개최
-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최신 기술 한자리에
지난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국내 최대 에너지 전시회 ‘2023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하 에너지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탄소중립 컨퍼런스, 탄소중립 EXPO, 그린허브 코리아(GGHK),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과 함께 통합되어 진행된 기후산업국제박람회(2023 World Climate Industry Expo, WCE)의 행사 중 하나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올해 처음 열린 행사로 세계 산업 경향에 발맞춰 대한민국 기후산업의 신성장 동력화 도모와 기후산업 강국으로의 발판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주제와 연계한 기후에너지 분야 범정부 대규모 행사로서 3일간 기후에너지 분야 국내외 기업, 주요국 정부·국제기구 인사, 학계 등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행사 주제는 ‘기후 위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번영으로 가는 길’로,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하고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국내외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올해로 4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내 청정에너지관 및 에너지효율관으로 개최됐다. 에너지효율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관련 기업의 육성과 성장을 돕는 정보 교류와 비즈니스의 장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메인 전시관인 청정에너지관과 에너지효율관을 비롯하여 국외 에너지존, 원자력 에너지존, 공공 에너지존, 효율 전력존, 효율 난방존, 효율 스마트존으로 구성된 에너지대전 특별존을 운영했다.
청정에너지관은 225개 기업이 태양광, 풍력, 수소·연료전기, 태양열 등 혁신 기술 및 청정에너지 제품을 소개하고 서비스 제공 기업과 관련 사업에 대한 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국외 에너지 존은 덴마크 풍력기업, 에퀴노르(노르웨이), RWE(독일) 등 해외의 선진기술 보유 기업으로 구성했으며, 원자력 에너지 존은 한수원, 한국전력 Team Korea 등 국내의 원자력 에너지 발전에 대한 기술 현황과 해외 수주 현황을 전시했다. 공공 에너지 존은 국내 청정에너지 발전 및 사용과 관련된 유관기관의 에너지 정책 홍보를 위한 자리로 활용됐다.
에너지 효율관에는 에너지 고효율, 소비전력 절감, 냉난방공조 제품 및 에너지 관리 솔루션 등에 대한 시스템과 관련된 기업들이 참여했다.
효율 전력 존은 백색가전, LED 조명 등 전력 소비가 효율적인 제품을 소개하는 국내 대표기업들로 구성했으며, 효율 난방 존은 효율적인 난방 활용으로 난방비 절약이 가능한 제품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가 전시됐다. 효율 스마트 존에서는 ICT 융합, 온라인 플랫폼으로 수자원 및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과 제품을 소개했다.
전시회 측은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 지식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미션 퀴즈쇼, 하루 1kw 줄이기 실천 다짐, 통합 스템프투어, 다트 룰렛 이벤트, 자가발전체험 등 에너지 및 기후 산업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풍성한 행사가 마련되어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전시 참관을 더욱 흥미롭도록 이끌어준 포토 키오스크, 지구를 지켜드론, 참가기업 어워즈 선정 등 현장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세계 기후 및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논하는 비즈니스 서밋과 산업계 탄소중립 컨퍼런스를 비롯하여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세미나도 열렸다.
전시회 기간 동안 진행된 세미나로는 ▲국제감축사업 활성화를 위한 컨퍼런스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 제주의 에너지 전환 정책 ▲녹색전환을 위한 도시와 파트너쉽 방향 ▲산업단지 집단에너지사업의 저탄소 연료전환 방향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에너지혁신 기술 세미나 등이 있다.
▲ 2023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열린 부산 벡스코(BEXCO) 전시장 전경
삼성, 미래 기후와 환경 위한 지속가능한 일상 제안
▲ ‘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일상을 제안한 삼성 홍보관 전경.(사진=삼성)
삼성(삼성전자·삼성SDI)은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일상(Everyday Sustainability)’을 주제로 삼성홍보관을 운영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은 ‘에너지 가치를 높이는 제품’, ‘기술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반도체’, ‘환경가치를 창출하는 배터리 기술’을 소개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도 널리 홍보했다.
삼성전자는 키오스크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관람객들은 ▲바이오 플라스틱, 해양 폐소재 재활용 등의 소재 ▲생산 과정에서의 프레스 공정 축소 및 도장 공정 삭제 ▲환경을 생각하는 솔라셀 리모트와 에코패키지 ▲핵심부품 평생 보증, 미세플라스틱 저감 세탁 기능, AI 절약 모드 등 소비자의 사용 및 리사이클링까지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다.
또한 삼성전자는 가정에서도 지속가능한 일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가전제품을 소개했다.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주요 제품의 에너지 절약 기술과 에코패키지를 통한 리사이클링 활동 등 미래를 생각하는 삼성전자 제품의 기술 철학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이번 전시에서는 ‘기술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반도체 기술’을 주제로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하는 삼성전자 반도체의 의지와 성과도 확인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 반도체는 ▲탄소 저감 ▲수자원 활용 ▲폐기물 재활용 ▲오염물질 저감 등 친환경 4개 분야와 관련된 세부 목표를 공개했다. 방문객들이 모니터를 통해 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혁신 기술과 성과를 직접 체험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삼성전자 반도체의 여정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었다.
삼성SDI는 환경 가치를 창출하는 배터리 기술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제품들과 영상 콘텐츠를 통해 ‘배터리의 친환경 스토리’, ‘더 좋은 배터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 ‘기후 대응을 위한 선제적 활동’ 등을 쉽고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었다.
또한 삼성SDI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녹여낸 배터리 브랜드 PRiMX(프라이맥스)와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등을 전시하면서 더 나은 환경과 기술을 향한 노력도 공개했다.삼성 관계자는 “고객 및 파트너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일상’을 소개하고, 이를 위한 노력과 실천을 널리 공유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게 됐다”며, “더 나은 미래 기후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삼성의 여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LG전자, 탄소중립 실천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 선보여
▲ LG는 계열사 통합부스를 마련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혁신 솔루션을 소개했다.(사진=LG)
LG전자는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했다.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지주사인 (주)LG를 비롯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계열사와 함께 450제곱미터(m2) 규모의 통합부스를 운영해 주목을 받았다.
LG전자는 탄소중립을 의미하는 ‘넷제로(Net Zero) 하우스’를 테마로 전시공간을 꾸몄다. LG전자 관계자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과 재활용 소재를 적용한 가전, LG 씽큐(LG ThinQ) 기반의 에너지 모니터링 등을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량을 저감해 지속가능한 삶을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트롬 세탁기·건조기·워시타워, 휘센 타워 에어컨,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플러스,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냉장고 등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고효율 가전을 대거 전시했다.
또 LG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순환경제 실천에 기여하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한 제품’인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식물생활가전 ‘틔운 미니’ 등도 만나볼 수 있었다.
LG전자는 공기열을 이용해 냉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히트펌프 시스템 보일러,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해주는 프리미엄 환기시스템, 고성능 인공지능(AI) 엔진을 갖춘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 V i)’ 등 다양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도 선보였다.
히트펌프 시스템 보일러는 화석연료 대신 외부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기존 가스나 전기보일러 대비 탄소 배출량이 적고 에너지 효율도 뛰어나다.
프리미엄 환기시스템은 고효율 전열교환기를 탑재했다. 실내 공기를 환기시키면서 냉방 및 난방 에너지를 각각 60%, 74% 회수해 에너지를 절약한다.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목표 사용량에 맞춰 알아서 운전하고 상황에 따라 냉난방 세기를 조절해 전기 사용량을 줄이는 등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LG전자는 제품이 생산돼 폐기되기까지의 전 여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 선보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리어에어컨·캐리어냉장, 에너지 혁신 솔루션 소개
▲ 캐리어에어컨·캐리어냉장은 고효율 에너지 솔루션을 소개했다.(사진=오텍캐리어)
캐리어에어컨·캐리어냉장은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고효율 신재생 에너지 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캐리어에어컨은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술력과 솔루션 및 고부가가치 제품을 소개했다. 전시 부스를 ▲에너지 위너 존 ▲스마트 보일러 존 ▲고효율 에어솔루션 존 ▲도시바 존 ▲에너지 저감 통합 관리 솔루션 존 등으로 구성했으며 특히 스마트 보일러 존에서는 ‘스마트팜’과 ‘호텔’ 컨셉존을 통해 실제 적용 사례를 생생하게 구현해 냈다.
캐리어에어컨은 올해 에너지대전에서 스마트 보일러 고온수 일체형(35kW)을 최초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실내기와 실외기가 하나의 모듈로 구성되어 현장에서 냉매배관 시공 없이 효율적인 설치가 가능하며, 바닥난방 및 급탕, 공간난방까지 가능하다. 35kW급 일체형 보일러로서는 국내 최초듀얼 인버터 압축기 제어로 최대 80℃ 고온수 공급과 가스 보일러(LPG) 대비 최대 약 65%(열원 표준 비교 시 절감율) 요금 절감이 가능한 초절전, 고성능 히트펌프 제품이다.
이 밖에도 캐리어에어컨은 전력, 공조, 조명, 보안 및 관련 유틸리티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여 빌딩의 스마트화, 그린화를 구현하는 인텔리젼트 빌딩 솔루션(Intelligent Building solution)인 어드반텍(AdvanTEC)과 실시간 원격 관리 솔루션인 RMS(Remote Maintenance System)를 소개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에너지 위너 존에서는 탄소중립대응 친환경 냉매인 R-32와 공기관리 기술 및 AI 기술을 적용하고 디자인을 풀 체인지한 2023년 신제품 ‘디 오퍼스’를 전시했다. 또한 2022년 제25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All New 18단 와이드 공기청정기’와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한 ‘All New 에어로 18단 에어컨’ 에너지 절약상을 수상한 캐리어냉장의 ‘인버터 의약품 냉장고 1도어’를 배치하여 고효율·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구성했다.
캐리어냉장은 전시 부스를 ▲고효율 제품 존 ▲탄소중립 제품 존 ▲고효율 차량용 솔루션 존 ▲무인솔루션 존 ▲토탈콜드체인 존 등 5개의 컨셉존으로 구성했다. 국내 1위 상업용 냉장ㆍ냉동 전문기업 캐리어냉장은 친환경, 고효율, 인공지능을 통해 미래 콜드체인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자연냉매인 R290가 적용된 쇼케이스, 낮은 GWP의 R448A를 적용한 인버터 냉동기, 자연 냉매인 이산화탄소와 암모니아가 적용된 대형 저온 창고를 시장에 선보이며 국내 친환경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캐리어냉장은 제어 기술이 적용된 인버터 냉동기와 인버터 바이오 냉장고, 무시동 에어컨에 이어 전기차용 냉동기를 출시하여 탄소중립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상업용 냉장ㆍ냉동 시장에서 국내 최초로 고효율 인버터 제품을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버터 바이오 냉장고, 중대형 인버터 제품, 인버터 무시동 에어컨까지 라인업을 확장하며 나날이 상승하는 전기료에 고효율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인공 지능 비전 AI 카메라와 첨단 센서 퓨전 기술인 Load Cell을 장착한 AI 무인솔루션 ‘픽앤탁’을 선보이며 미래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캐리어에어컨·캐리어냉장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포함한 고효율 냉난방 및 냉장 냉동 시스템의 지속 개발을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동나비엔, 친환경·고효율 냉난방 신제품 전시
▲ 경동나비엔은 냉난방공조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줄 친환경 냉난방 신제품을 선보였다.
경동나비엔이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친환경·고효율 냉난방 신제품 및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냉난방공조 시장 패러다임을 바꿀 친환경 신제품을 전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콘덴싱 에어컨을 비롯하여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 난방 분야의 수소시대를 준비하는 수소 보일러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이외에도 콘덴싱 보일러와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는 콘덴싱 온수기, 실내 공기질 관리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한 청정환기시스템, 숙면 온도를 선사하는 온수매트 등 대표 제품도 함께 전시했다.
콘덴싱 에어컨 하이브리드는 냉방뿐만 아니라 제습, 청정환기 등 실내 공기질 관리도 가능한 제품이다. 물이 증발하며 주위를 시원하게 하는 원리로 여름철 지역난방 발전 후 버려지던 열을 재활용해 기존 시스템에어컨 대비 전기 사용량은 절반 수준이다.
수소 보일러는 연료 대신 수소 가스를 연소해 친환경 난방을 구현한다. 경동나비엔은 수소 에너지 전환으로 탄소중립을 구현 중인 영국에서 획득한 수소 레디(H2 Ready) 인증을 기반으로 수소 보일러와 전환키트도 개발 중이다.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는 물과 공기의 열교환을 통해 따뜻해진 공기를 공급하는 난방 방식이다. 공기를 직접 가열 후 실내 공급해 안전한 난방 구현이 가능한 제품이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는 콘덴싱 기술이 접목되어 에너지 효율이 높고 질소산화물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올해 북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전시회에서 나비엔 콘덴싱 ON AI도 소개했다. 이 제품은 일반 보일러 대비 연간 44만 원가량 가스비 절감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전열교환을 통해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하는 청정환기시스템, 지역난방에서 에너지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한 통합배관 시스템 히티허브 등도 함께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친환경 냉난방 기술을 통해 글로벌 냉난방공조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 소비자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