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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4 AHR 엑스포’ 참가해 혁신 공조 솔루션 선보여

월간 에너지관리
2024-02-04

▲ 삼성전자가 ‘2024 AHR 엑스포’에 참가해 북미 공조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가정용∙ 상업용 솔루션을 선보였다.(사진=삼성전자)


- DVM 하이드로 유닛, DVM S2 등 다양한 가정용·상업용 솔루션 소개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북미 시장에 출시하는 시스템 에어컨과 무풍에어컨 라인업 등 다양한 가정용·상업용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DVM(Digital Variable Multi) 실외기에 연결해 냉매 열교환으로 냉·난방은 물론, 최대 80℃의 온수를 공급하는 ‘DVM 하이드로 유닛(DVM Hydro Unit)’과 기존 실내 공조 솔루션과의 호환성이 뛰어나고, 설치도 용이한 고효율 인버터 실외기를 전시장 전면에 배치해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가정용 솔루션을 강조했다.

상업용 솔루션으로는 ‘DVM S2’ 시스템에어컨 라인업을 중심으로 전시했다. AI 기술이 접목된 DVM S2는 냉방 운전 패턴의 변화와 실외기 상태를 학습해 기존 대비 약 20% 빠르게 냉방해주고, 낙차나 배관 길이 등 설치 환경을 파악해 온도·압력을 최적화해 컴프레서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절약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영하 25℃에서도 난방 성능을 100% 구현해 혹한 지역의 상업용 시설에 안성맞춤인 ‘DVM S2 맥스 히트(Max Heat)’, 기존 냉매인 R410A보다 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R32를 적용한 ‘DVM 칠러(Chiller)’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이 밖에도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한 홈 IoT 솔루션, 에너지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 소형 매장용 시스템 에어컨을 소개하고, 무풍에어컨 체험존도 마련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ASHRAE: American Society of Heating, Refrigerating and Air￾Conditioning Engineers)가 주최하는 ‘AHR 엑스포’는 1,600여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해 냉난방공조 관련 최신 제품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이다. 1930년에 처음 개최된 AHR 엑스포는 해마다 미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냉난방공조 업계 최고의 행사로 인정받으며 북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HVACR 전문 행사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