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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VAC KOREA 2025] 휴먼에어텍, 특허기술 적용된 고효율 공기조화기 전시

월간 에너지관리
2025-05-07

▲ 휴먼에어텍은 ‘2025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에 참가해 전해수 살균 및 히트파이프 폐열회수 기능 등으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공기조화기를 선보였다.


㈜휴먼에어텍(대표 신형식)이 지난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5)’에 참가해 전해수 살균 및 히트파이프 폐열회수 기능 등 특허기술이 적용된 공기조화기를 선보였다. 

휴먼에어텍은 전시기간 동안 공조기에 적용된 전해수 살균 및 히트파이프 폐열회수 기술 시연을 통해 제품의 원리와 작동 방식, 실질적인 적용 사례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참관객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휴먼에어텍의 ‘전해수 발생장치가 적용된 공기조화기(특허 제10-1681955호)’는 엘리멘트에 전해수를 뿌려 접촉된 공기에 포함된 세균 및 바이러스를 살균하고 초미세 먼지와 냄새(VOCs)까지 동시에 제거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해수 발생장치가 적용된 공기조화기는 액체 접촉(전해수) 방식의 살균 기술로 살균 속도와 효율이 뛰어나며 부유 세균 및 바이러스를 짧은 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제품”이라며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유해가스 저감 및 초미세먼지 제거율 측정 결과 △부유세균 99.9% 살균 △초미세먼지(DOP) 99.3% 제거 △부유 코로나 바이러스 98.7% 살균 △냄새(암모니아 93.25%, 폼알데히드 97.05%) 탈취 등의 효과가 있다는 공인시험성적서를 받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휴먼에어텍은 회사의 특허기술인 기울기 조절이 가능한 히트파이프 폐열회수 열교환시스템도 함께 소개했다. 

휴먼에어텍 측은 “공조기 특성상 일정량의 신선한 외부 공기를 도입하고 오염된 실내공기를 배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에너지 손실을 줄이기 위해 적용됐다”라며 “이로 인해 도입되는 외기 공기와 배출되는 실내공기가 열교환해 버려지는 폐열을 회수해야 하는데, 히트파이프는 파이프 내부의 열매체가 응축과 증발을 반복하며 열전달을 한다”고 설명했다. 

휴먼에어텍의 히트파이프는 공조기 내부에 설치하는 구조이므로 별도의 설치공간이 필요 없어 기존 로터리식 전열교환기나 판형 현열교환기에 비해 설치공간이 약 5분의 1로 감소된다.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무동력 시스템이라 별도의 전기 사용이 없어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경제성이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해당 특허는 열교환 성능을 15~30%까지 상승시킬 수 있는 기술로 부산테크노파크로부터 냉방효율 61%, 난방효율 54%를 성능시험을 통해 확인받았으며,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에너지효율성을 인정받아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의 EPI(에너지성능지표)에서 2점의 가점도 받을 수 있다.

이 제품은 대형 사무용 빌딩 및 관공서, 지하철 역사,영화관, 멀티플렉스 및 집회시설, 병원 등 의료시설, 백화점 및 대형 쇼핑센터, 교육시설 및 체육관, 종교·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외기 도입량이 많은 수영장, 냄새제거 및 분진이 다량 발생하는 제조공정 등에 적합하다.

한편 휴먼에어텍은 2003년 설립 이후 충남 천안에 최신식 생산라인과 연구설비를 갖춘 공장을 운영하며 폐열회수형 공기조화기, 항온항습기, 팬코일 유닛, 스크류 냉동기, 흡수식 냉동기, 수열원 히트펌프, 냉각탑 등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2009년 12월 기업부설연구소 개설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특허등록 등 10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우수조달제품 지정, AHRI 인증, CE마크, Q마크, K마크, ISO 9001, ISO 14001, G-PASS, 우수발명품우선구매선정 지정 등 관련된 다수의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