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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VAC KOREA 2025] 한국공조엔지니어링,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및 복합 제습기 제품 선보여

월간 에너지관리
2025-05-07

▲ 한국공조엔지니어링은 ‘2025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5)’에서 자사의 다양한 공조, 냉각 솔루션을 소개했다.


한국공조엔지니어링(KACECO, 대표 김현효)은 지난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5)’에 참가해 자사의 다양한 공조, 냉각 솔루션을 소개했다.

공조 전문기업인 KACECO는 39년간 산업체 시설에 공기냉각 솔루션을 공급해왔으며, 스마트팩토리, AI 설계 프로그램 등 IT 기술을 도입해 매출을 2배 이상 성장시켰다. 이번 전시회에서 KACECO는 데이터센터(DC) 냉각솔루션 전 분야(공기냉각, 액체냉각, 액침냉각) 및 하이브리드 에너지효율 냉각 시스템을 공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KACECO는 데이터센터 공기냉각 솔루션인 FWU·CWU·CRAC·CRAH·AHU 등의 실내 냉각장비, 냉동기등의 실외 열원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AHRI 인증을 적용한 실내 냉각장비의 핵심 구성품인 케이싱과 코일과 FAN 3대 인증(AHRI, AMCA, 고효율)을 모두 획득한 KC-EC FAN을 적용해 제품의 성능을 최적화했으며, 인버터 제어로 인한 고조파 왜곡률은 정격에서 3% 수준으로 저감시켰다. 또한 분리형 EC 모터를 채택해 고장 시 전체 팬이 아닌 고장 부품만 교체 가능해 유지비를 절감하고, AI 진동 감지 센서를 통해 안정적인 운전을 보장한다.

또한 KACECO는 미국의 nVent사와 CDU(CoolantDistribution Unit), RDHX(Rear Door Heat Exchanger)등의 냉각솔루션에 대한 업무 제휴를 맺고 최근 AI 서버 랙 밀도 증가로 인해 IT 전원 용량이 상승함에 따라 변화되는 냉각 패러다임인 D2C(Direct-to-Chip), 이머전쿨링(Immersion Cooling) 등에 대한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냉각솔루션의 미래 버전인 액침냉각도 이미 영국 ICEOTOPE와 협력해 선보인 ‘프리시즌 액침 냉각(Precision Liquid Cooling)’은 냉각팬이 제거된 서버를 열전도가 높은 절연유에 담가 냉각하는 방식으로, 3U 섀시에서 최대 4.5kW 열을 제거할 수 있다. 서버를 수평으로 꺼낼 수 있어 유지보수가 쉽고, 섀시 내부 온도는 최대 53℃로 유지되어 열 회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KACECO는 복합 제습기(선박용, 드라이룸 등에 적용)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데시칸트 시스템으로 습도를 조절하여 전장품의 부식을 방지하고, 특정 구역에 국부적으로 냉·난방 제습 공기를 공급해 쾌적한 작업 환경을 만든다. 일체형 구조로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실내외 모두 사용 가능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할 수 있고, 옵션으로 통신 모듈을 탑재하여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도 제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