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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재단 취약계층 원스톱 지원 업무협약

월간 에너지관리
2025-03-09

▲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원스톱 에너지지원체계 업무협약식’에서 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왼쪽)와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오른쪽)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공단)은 지난 2월 20일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한국에너지재단(사무총장 주영남, 이하 재단)과 에너지 취약계층 원스톱 에너지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업무협약은 공단이 추진하는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와 재단에서 추진 중인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연계하여 에너지바우처 사용 지원 및 난방에너지 사용환경 개선 등 취약계층의 원활한 에너지 사용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단이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를 활용하여 난방에너지 사용환경이 열악한 사각지대 세대를 발굴하고 재단에 추천하면, 재단은 보일러 교체 등 난방 환경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이 협력하여 더 많은 취약계층이 에너지바우처와 에너지효율 개선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단은 2024년부터 거동 불편 또는 제도 미인지 등으로 인해 에너지바우처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에너지바우처 사용방법을 안내하고, 실제로 에너지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재단은 2007년부터 한파, 폭염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고효율 냉난방기기 교체, 단열ㆍ창호 시공 등 에너지 사용환경을 지원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영배 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더욱 폭넓은 에너지복지 지원체계의 기반을 다지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촘촘한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