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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VAC KOREA 2024] LH, 고품질 주택건설 기술 소개

월간 에너지관리
2024-06-11

▲ LH는 생활소음, 제로에너지에 대응한 설비공법, 신재생에너지 등 관련 기술을 소개했다. 


LH는 지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세텍(SETEC)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에 참가해 ‘LH 특별관’을 마련하고 생활소음 저감 등 고품질 주택건설 기술을 선보였다. 

‘LH 특별관’은 △LH 사업홍보관 △생활소음 저감 기술관 △제로에너지관 △미래요소 기술관 등 총 4개관으로 구성되었다. 

‘LH 사업홍보관’에서는 공공분양주택 ‘뉴홈’을 포함한 LH 사업과 고품질 주택건설을 위한 LH 사업추진 현황 등을 소개했다. 

‘생활소음 저감 기술관’에서는 생활소음 저감이 가능한 욕실배관과 건식난방배관 등 층간소음 예방시스템을 선보였다. 또한 LH 공기질 관리 플랫폼인 O2SIS(오투시스)와 벽체 배선 없는 조명제어 기술 등도 함께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제로에너지관’에서는 공공주택 에너지 정보(생산·소비·저장)를 통합 관리하는 ‘LH 에너지 통합 플랫폼’을 구현했다. 아울러 연료전지·지열·BIPV·PVT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전시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원 활용 기술 및 정책도 선보였다. LH 에너지 통합 플랫폼은 임대주택 단지 내 신재생에너지, 세대 에너지 사용량에 대한 원격 정보시스템이자 에너지 빅데이터 축적, 소비패턴 분석 등을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여러 대의 개별 보일러를 중앙에 모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는 ‘캐스케이드 시스템’도 전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LH는 화성상리1BL 등 2개 시범단지의 에너지사용량 분석 후 연내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미래요소 기술관’에서는 가상공간에 디지털로 도시를 구축하고, 계획·건설단계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LH 도시 디지털트윈’과 공동주택의 택배배송 편의성을 강화한 스마트 로봇 등을 전시했다.

LH는 전시회에서 ‘LH 설비기술 특별관’을 운영과 더불어 ‘공동주택 지열 냉·난방 표준화 방안’ 및 ‘전기자동차 충전구역 화재대응 소방시설 적용성 실험 연구’를 주제로 세미나도 진행했다. 

한편 LH는 5월 22일 한국에너지공단과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대 및 에너지평가 프로그램(ECO2)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LH는 한국에너지공단과 건물부문 탄소중립 및 ESG 경영을 위한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해 녹색건축물 보급 확산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LH는 층간소음 없는 고품질 공공주택 공급과 친환경 제로에너지 건축물 보급 확대를 위해 관련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국민이 원하는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과 친환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