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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코펌프테크, ENVEX 2025에서 효율성·안정성·환경성 갖춘 펌프 솔루션 공개

월간 에너지관리
2025-07-02

▲ ㈜씨코펌프테크가 ‘ENVEX 2025(제46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에 참가해 독일 EDUR사의 마이크로 버블 생성 펌프(다상 펌프) 등을 전시했다.


- 독일 EDUR사의 마이크로 버블 생성 펌프 전시

- 폐수처리장 가압부상 설비, 오존·산소·탄산가스의 액상 용해 공정 등에 적용


㈜씨코펌프테크(대표이사 최석태)가 지난 6월 11일 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 환경·탄소중립 기술 전문 전시회 ‘ENVEX 2025(제46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에 참가해 산업 유체 이송 및 수처리 기술을 융합한 고효율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국환경보전원이 주최한 ENVEX 2025에는 13개국 262개 기업이 참여해 총 626개 부스 규모로 열렸으며, 사흘간 약 4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전시회에는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CCUS 멤브레인) △에너지 절감형 수처리 기기 △대기오염물질 저감 기술 등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녹색기술이 대거 소개되었다. 

유체기계 종합공급 업체 ㈜씨코펌프테크는 산업용 펌프 및 유량계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오스트리아의 KRAL, 독일의 EDUR와 ZEILFELDER 등 세계적인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효율·친환경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며 산업 현장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취급 품목은 산업용 액체(윤활유, 연료유, 유압유), 석유화학 제품, 식품(음료, 유가공품), 도료, 화장품, 약품원료 등의 이송을 위한 용적식 펌프와 유량계를 비롯하여 액체와 기체의 혼합이송이 가능한 다상원심펌프(Multiphase pump), 냉매이송펌프, LPG이송용펌프 등 산업용 펌프 및 유량계 전반을 아우른다.

㈜씨코펌프테크는 이번 전시회에 독일 EDUR사의 마이크로 버블 생성 펌프(다상 펌프) 등을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가압부상(Dissolved Air Flotation) 공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이 장치는 펌프 흡입구에서 외부 압축장치 없이도 공기를 직접 흡입하여 액체와 기체를 혼합해초미세기포(Micro bubble)를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반적인 원심펌프와 작동 원리가 달라 캐비테이션 발생 없이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하며, 유량 최대 60㎥/hr, 펌프 유량의 최대 30%까지 가스를 흡입할 수 있다. 또한 생성되는 기포 크기는 약 30~50마이크론(㎛) 수준으로, 미세한 기포는 폐수 내 부유물 제거에 매우 효과적이다. 주요 적용 분야로는 폐수처리장 가압부상 설비, 오존·산소·탄산가스의 액상 용해 공정 등이 있다.

최석태 대표이사는 “EDUR사의 마이크로 버블 생성펌프는 효율성과 안정성, 환경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갖춘 펌프 솔루션”이라고 소개하며 “설비 구성의 간소화와 운전비용 절감에도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기존 방식에서 필요했던 컴프레서나 가압탱크 등의 부대설비 없이도 동일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어 시스템을 간소화할 수 있고 고장 요소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씨코펌프테크는 다상 펌프 외에도 Three screw pump, Twin screw pump, Magnetic coupling pump, Progressive cavity pump 등 다양한 종류의 펌프를 국내외 산업 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최석태 대표는 “㈜씨코펌프테크에서 공급하는 펌프는 발전·정유·식품·화장품·폐수처리 등 폭넓은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적용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성능과 품질의 펌프 및 유량계 시스템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고효율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