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래테크인 강희수 대표, ‘에코스팀펌프’로 산업현장 온실가스 감축

월간 에너지관리
2024-01-03

▲ 강희수 (주)미래테크인 대표


- 획기적인 에너지 절감 기술로 생산성 향상 및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 국내 고객사 10~30% 에너지 절감 기여, 올해 상반기 베트남 진출 계획


김민영 기자(energycenter@naver.com)


전 세계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의 현실적인 방안으로 에너지 저소비와 고효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기업의 경우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대기오염과 온실가스 배출 등의 환경 문제 이슈를 고려한 에너지 절감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다. 많은 기업들이 제조 공정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기존 설비를 에너지 절감형으로 교체하는 등 시대적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이처럼 에너지 절감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되고 있는 분위기다. 연료비용 절감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온실가스 배출도 감소시킬 수 있는 에너지 절감 시스템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이유다.

(주)미래테크인의 ‘에코스팀펌프(Eco Steam Pump)’는 이 모든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에너지 절감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주)미래테크인은 에너지 절감 시스템 설계 및 시공 전문기업으로, 설립 이래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선보인 ‘에코스팀펌프’를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환경보호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 ‘에코스팀펌프(Eco Steam Pump)’


혁신 기술 담은 에너지 절감 시스템으로 생산성 향상 및 환경개선

“에너지 절감 시스템 ‘에코스팀펌프’를 통해 에너지 소비 주체인 기업들의 비용절감과 기업이익 향상을 돕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여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강희수 (주)미래테크인 대표(이하 강희수 대표)는 “최상의 컨디션을 보장하는 제품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에너지 절감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가장 빠른 시일 안에 현실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방안으로 알려져 있다. 제한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기후위기에도 대응할 수 있으니 많은 산업현장에서 에너지 절감 장치를 활용하여 열원기기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있다. 하지만 기존에 상용화되어 있는 응축수 회수 장치는 잦은 고장과 점검관리가 어려워 다량의 재증발 증기가 폐열로 버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 Eco Steam Pump 설치 개선 후


강희수 대표는 “스팀트랩이 고장 나 있는 경우 열사용 설비 내의 응축수 배출이 원활하지 못해 표면 온도가 낮아 배출되는 재증발 증기 에너지 손실이 많다”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고온·고압 응축수를 고진공으로 흡입·압축하여 보일러로 직접 급수하는 장치가 바로 ‘에코스팀펌프’”라고 설명했다. 

‘에코스팀펌프’는 스팀트랩 없이도 응축수를 100% 회수할 수 있는 획기적인 에너지 절감 시스템으로, 2023년 12월 정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과 녹색기술을 이용한 녹색 제품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으며 20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강희수 대표는 “(주)미래테크인은 지난 20여 년간 스팀 보일러의 응축수 탱크에서 비산되는 재증발 증기 발생을 막기 위한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해왔으며, 그 노력 끝에 탄생한 ‘에코스팀펌프’가 기업에게는 경제적 이익을, 사회와 국가에는 환경개선 효과를 창출하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희수 대표는 ‘에코스팀펌프’를 개발한 40년 경력의 엔지니어 이준형 대표와 공동대표로 (주)미래테크인을 이끌어 가고 있으며, 한국에너지공단에서 30년간 재직하고 이후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회장직을 6년간 역임하는 등 오랜 시간 국가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해힘써온 인물이다. 이외에도 기계기능장, 산업현장 교수 등 40여 년간 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온 그는 그동안 축적해온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미래테크인이 에너지 절감 시스템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에코스팀펌프’ 기술 홍보 및 교육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판지공장의 Eco Steam Pump 설치 현장 



▲판지공장의 Eco Steam Pump와 보일러 급수 콘트롤 설치 사진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최선책 ‘에코스팀펌프’ 

(주)미래테크인의 획기적인 에너지 절감 시스템인 ‘에코스팀펌프’는 보일러, 폐소각로, 발전설비 등의 열원기기로부터 발생된 증기를 사용처에 공급한 후 발생하는 응축수를 탱크에 저장하지 않고 보일러로 직접 공급하는 완전 밀폐형으로 응축수를 100% 회수할 수 있는 장치다. 

이로 인해 재증발 증기 발생이 없고, 단순한 설치와 저렴한 설치비용으로 사용자의 부담을 현저히 낮춘 신개념 고효율 에너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산업현장의 복잡한 에너지 절감 장치를 복합기능화, 통합단순화, 유지편리성으로 개선해 에너지와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솔루션으로 반응이 좋다. 

‘에코스팀펌프’는 응축수 회수 펌프와 재증발 저온 증기 사용, 기액 분리, 재증발 증기 회수 등 이 모든 기능을 하나에 담은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또한 통합단순화를 실현하여 보일러 증기 생산 순환 공정을 기존 6개 공정에서 3개 공정으로 줄였다. 기존 시스템의 공정은 ‘보일러TVR열사용 설비스팀트랩 또는 파워트랩응축수 모음 탱크’의 6단계를 거쳤으나, ‘에코스팀펌프’는 ‘보일러열사용 설비에코스팀펌프’의 3단계로 눈에 띄게 단순화시켰다. 

유지관리도 훨씬 간편해졌다. 설비가 단순해 어느 산업현장에서도 손쉽게 관리할 수 있어 AS 및 유지관리 비용이 최소화되는 것도 큰 장점이다. 

강희수 대표는 “‘에코스팀펌프’는 응축수를 직접 보일러로 급수하여 재증발 증기가 발생하지 않아 열손실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누설이 없을 경우 보충수를 90% 가량 절약할 수 있고 열사용 설비의 응축수 배출속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생산성도 크게 향상시켜준다”고 강조했다.

‘에코스팀펌프’는 스팀을 이용한 응축수 회수를 필요로 하는 모든 생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제지·판지 공장을 비롯하여 식품 제조 공장 등 각종 건조시설과 원료 제조시설에서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실제로 다양한 분야의 국내 고객사에서 기존 장치 대비 10~35%의 에너지 절감율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에너지 절감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2016년 안성사료의 제조현장에 6대를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대영포장 그룹의 5개사와 녹수 계열사 3개사, 아진피앤피, 대림제지, 광신판지, 제일산업, 고려제지, 한텍, 삼양판지, 현대특수사료 등의 기업에 공급하여 에너지 효율 향상을 이끌어내고 있다. 

아울러 ‘에코스팀펌프’는 목표관리제, 배출권거래제, RE100에 대응하기 위한 신개념 에너지 절감 시스템으로 인정받으면서 앞으로 더 많은 고객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스팀펌프’ 설치 시 저금리의 에너지이용합리화 자금 융자를 이용할 수 있으며(이자율 2.0%이내 3년거치 5년분할 상환), 배출권거래제 업체일 경우 한국에너지공단, 한국환경공단에서 중견기업 50%, 중소기업 70%까지 무상보조지원을 해준다.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의 경우에는 중견기업 50%, 중소기업 60%까지 무상으로 투자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강희수 대표는 “‘에코스팀펌프’ 설치를 통해 에너지 절감 및 생산성 향상으로 실질적인 이익을 실현한 기업들의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지며 신규 기업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특히 독일, 일본, 영국의 응축수 회수 기술을 대체하는 획기적인 장치로 시장 점유율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했다. 

▲ 판지공장의 Eco Steam Pump 설치 전 후


신뢰를 바탕으로한 지속 가능한 성장 

(주)미래테크인은 에너지 절감 시스템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온실가스 배출규제 대응을 위한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혁신적인 에너지 절감 장치인 ‘에코스팀펌프’가 획기적인 기술과 성능을 인정받으면서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 진출도 목전에 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기존 고객사였던 녹수의 베트남 공장에 공급할 예정으로, 앞으로 해외시장에서도 ‘에코스팀펌프’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우수한 품질과 기능을 갖춘 고효율 친환경 제품으로 고객사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나아가 환경개선에 기여하여 함께 상생하고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해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고자합니다.”

강희수 대표는 기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다양한 가치들이 있지만 무엇보다 고객만족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말한다. 고객사의 성장이 곧 (주)미래테크인의 성장이라는 생각이다. 이는 신뢰에 기반하며, 고객사의 생산현장에 적합한 제품 공급 및 설치로 기업이익 향상을 도모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한편 (주)미래테크인은 2024년을 해외시장 진출의 물꼬를 트는 해이자 새로운 도약의 시기로 삼고 정부지원사업, 배출권거래사업 등을 비롯하여 ‘에코스팀펌프’ 기술 홍보와 교육 활동도 활발히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