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합원사 권익향상 및 경영개선 위해 총력, 올해 대기환경신고 업무대행 사업 추진 중
- 보일러 업계 위기 극복하고 지속 성장의 기회 꾸준히 만들어 갈 것
김민영 기자(miakim17@naver.com)
“조합원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규 사업 발굴 등을 통한 조합원사들의 경제적 이익 증대를 도모함으로써 조합의 가치와 위상을 높여 나가고자 합니다.”
지난 2월 19일 한국보일러공업협동조합 제16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박정연 이사장은 “조합사간의 깊은 신뢰와 협력을 이끌어 시장의 안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박정연 이사장은 44년의 업계 경력을 보유한 인물로, 그동안 동광보일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오며 탁월한 경영 감각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오랜 기간 보일러 분야에서 축적해온 전문 지식과 현장 경험, 보일러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한 그의 리더십은 변화를 거듭하는 시장 환경과 보일러 업계가 직면한 여러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취임 이후 조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그를 만났다.
이사장 취임 후 3개월이 지났습니다. 소감 또는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한국보일러공업협동조합은 지난 1984년 설립 이래 국내 에너지사용기기 제조업체들의 구심체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동안 난방용보일러, 산업용보일러 및 기타 열사용기기들의 효율향상과 품질고급화를 통하여 에너지절약을 추진해왔으며, 국가 에너지정책 운영 교육 및 홍보사업을 수행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제품이 유통 보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한국보일러공업협동조합은 그동안 전임 이사장님의 노고와 조합원사들의 협력 덕분에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저는 26세에 보일러 업계에 첫 발을 들인 후 44년간 한길만을 걸어왔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 삼아 조합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특히신뢰를 바탕으로 한 원활한 소통을 통해 조합원사들의 애로사항을 관련 기관에 건의하고 법령 개정을이끌어 조합원들의 경영 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조합원사들의 과다 경쟁을 지양하고 단합을 추진하여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보일러 업계의 현 상황을 극복하고 보다 건설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보일러 업계의 이익을 대변하고 조합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상생할 수 있는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테니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추진 중인 혹은 추진 예정인 사업이 있는지.
한국보일러공업협동조합은 조합원사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 주요 원자재 공동 구·판매와 정부지원 사업, 연구용역 등 각종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조합원사와 고객을 위한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조합의 안정적인 운영과 조합원사들의 원가절감을 이룰 수 있는 방안으로 대기환경신고 업무를대행하고자 합니다. 보일러 업계에서 외주 업체에 의뢰했던 대기환경 신고 업무를 외주 처리비의 50~70% 선에서 대행수수료를 받고 조합에서 업무 대행을 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을 통해 조합원사는 원가 절감을, 조합은 안정적인 운영을 실현할 수 있어 올해 주요 사업으로 추진 중입니다.
한국보일러공업협동조합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보일러 업계의 성장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한국보일러공업협동조합은 업계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자 합니다. 현재 공기열 히트펌프의 신재생 품목 지정 법안이 국회에 입법 예고되어 있는데 저희 조합을 비롯하여 총 17개 단체가 상기 법안의 입법을 반대하고 있으며, 입법 추진 국회의원과 관련 단체에 부당성을 제기하는 등 입법 저지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공기열 히트펌프는 지금도 삼성, LG 등 대기업 제품이 냉난방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며, 신재생 품목으로 지정되면 대기업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날개를 달아주는 격이 될 것입니다. 보일러 업계를 비롯한 중소기업 및 냉난방 관련 종사자들이 상당수 어려움에 처해질 것이 명백하기에 저희 조합 또한 적극 저지에 나서고 있습니다.
조합의 위상 강화를 위한 방침이 있다면?
조합원사에게 이익이 되는 조합이 될 때 위상이 서고 조합에 가입하려는 업체들도 늘어난다고 봅니다. 따라서 조합원사들이 관공서 등 관련 기관과의 소통 시에 겪는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대기환경신고 업무 대행 등 조합원사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업무를 집행할 방침입니다. 이외에도 최신 기술 및 경영 정보를 발 빠르게 제공하는 등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제공하는 역할에 충실한 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합의 올해 계획 및 장기적인 비전은?
현재 한국보일러공업협동조합은 공공기관 계약에 따른 수수료 수입으로 운영비를 조달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대기환경신고 업무 등 조합이 수익을 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여 공공기관 계약에 따른 수수료 없이도 운영되는 기틀을 만드는 것이 올해 주요 계획입니다.
아울러 현재 보일러 업계는 조합원사 대표들의 2세들이 직접 경영에 참여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차세대 리더들이 조합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현재 조합원들의 바람이기도 합니다. 저희 조합은 미래의 주역들이 새로운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미래를 주도할 혁신적인 전략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끝으로 조합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그동안 조합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조합원들까지 아우를 수 있는 꼭 필요한 단체가 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입니다. 앞으로는 조합원사들에게 실질적인 이익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꼭 필요한 조합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보일러공업협동조합은 보일러 업계의 상호부조 정신에 입각한 협동화 사업을 통하여 경제적인 기회균등과 지위를 확보하고 고효율 보일러기기를 꾸준히 개발하여 환경친화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닦아나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날로 어려워지는 경영 환경을 우리 조합원사들이 서로 협력하여 잘 헤쳐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과다 경쟁은 지양하고 서로 공생하여 보일러 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단합을 이끌어내는 데 저희 조합이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 조합원사 권익향상 및 경영개선 위해 총력, 올해 대기환경신고 업무대행 사업 추진 중
- 보일러 업계 위기 극복하고 지속 성장의 기회 꾸준히 만들어 갈 것
김민영 기자(miakim17@naver.com)
“조합원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규 사업 발굴 등을 통한 조합원사들의 경제적 이익 증대를 도모함으로써 조합의 가치와 위상을 높여 나가고자 합니다.”
지난 2월 19일 한국보일러공업협동조합 제16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박정연 이사장은 “조합사간의 깊은 신뢰와 협력을 이끌어 시장의 안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박정연 이사장은 44년의 업계 경력을 보유한 인물로, 그동안 동광보일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오며 탁월한 경영 감각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오랜 기간 보일러 분야에서 축적해온 전문 지식과 현장 경험, 보일러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한 그의 리더십은 변화를 거듭하는 시장 환경과 보일러 업계가 직면한 여러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취임 이후 조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그를 만났다.
이사장 취임 후 3개월이 지났습니다. 소감 또는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한국보일러공업협동조합은 지난 1984년 설립 이래 국내 에너지사용기기 제조업체들의 구심체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동안 난방용보일러, 산업용보일러 및 기타 열사용기기들의 효율향상과 품질고급화를 통하여 에너지절약을 추진해왔으며, 국가 에너지정책 운영 교육 및 홍보사업을 수행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제품이 유통 보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한국보일러공업협동조합은 그동안 전임 이사장님의 노고와 조합원사들의 협력 덕분에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저는 26세에 보일러 업계에 첫 발을 들인 후 44년간 한길만을 걸어왔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 삼아 조합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특히신뢰를 바탕으로 한 원활한 소통을 통해 조합원사들의 애로사항을 관련 기관에 건의하고 법령 개정을이끌어 조합원들의 경영 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조합원사들의 과다 경쟁을 지양하고 단합을 추진하여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보일러 업계의 현 상황을 극복하고 보다 건설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보일러 업계의 이익을 대변하고 조합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상생할 수 있는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테니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추진 중인 혹은 추진 예정인 사업이 있는지.
한국보일러공업협동조합은 조합원사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 주요 원자재 공동 구·판매와 정부지원 사업, 연구용역 등 각종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조합원사와 고객을 위한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조합의 안정적인 운영과 조합원사들의 원가절감을 이룰 수 있는 방안으로 대기환경신고 업무를대행하고자 합니다. 보일러 업계에서 외주 업체에 의뢰했던 대기환경 신고 업무를 외주 처리비의 50~70% 선에서 대행수수료를 받고 조합에서 업무 대행을 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을 통해 조합원사는 원가 절감을, 조합은 안정적인 운영을 실현할 수 있어 올해 주요 사업으로 추진 중입니다.
한국보일러공업협동조합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보일러 업계의 성장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한국보일러공업협동조합은 업계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자 합니다. 현재 공기열 히트펌프의 신재생 품목 지정 법안이 국회에 입법 예고되어 있는데 저희 조합을 비롯하여 총 17개 단체가 상기 법안의 입법을 반대하고 있으며, 입법 추진 국회의원과 관련 단체에 부당성을 제기하는 등 입법 저지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공기열 히트펌프는 지금도 삼성, LG 등 대기업 제품이 냉난방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며, 신재생 품목으로 지정되면 대기업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날개를 달아주는 격이 될 것입니다. 보일러 업계를 비롯한 중소기업 및 냉난방 관련 종사자들이 상당수 어려움에 처해질 것이 명백하기에 저희 조합 또한 적극 저지에 나서고 있습니다.
조합의 위상 강화를 위한 방침이 있다면?
조합원사에게 이익이 되는 조합이 될 때 위상이 서고 조합에 가입하려는 업체들도 늘어난다고 봅니다. 따라서 조합원사들이 관공서 등 관련 기관과의 소통 시에 겪는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대기환경신고 업무 대행 등 조합원사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업무를 집행할 방침입니다. 이외에도 최신 기술 및 경영 정보를 발 빠르게 제공하는 등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제공하는 역할에 충실한 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합의 올해 계획 및 장기적인 비전은?
현재 한국보일러공업협동조합은 공공기관 계약에 따른 수수료 수입으로 운영비를 조달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대기환경신고 업무 등 조합이 수익을 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여 공공기관 계약에 따른 수수료 없이도 운영되는 기틀을 만드는 것이 올해 주요 계획입니다.
아울러 현재 보일러 업계는 조합원사 대표들의 2세들이 직접 경영에 참여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차세대 리더들이 조합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현재 조합원들의 바람이기도 합니다. 저희 조합은 미래의 주역들이 새로운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미래를 주도할 혁신적인 전략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끝으로 조합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그동안 조합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조합원들까지 아우를 수 있는 꼭 필요한 단체가 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입니다. 앞으로는 조합원사들에게 실질적인 이익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꼭 필요한 조합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보일러공업협동조합은 보일러 업계의 상호부조 정신에 입각한 협동화 사업을 통하여 경제적인 기회균등과 지위를 확보하고 고효율 보일러기기를 꾸준히 개발하여 환경친화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닦아나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날로 어려워지는 경영 환경을 우리 조합원사들이 서로 협력하여 잘 헤쳐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과다 경쟁은 지양하고 서로 공생하여 보일러 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단합을 이끌어내는 데 저희 조합이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