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개 업체 2019년 경영실적 분석
- 영업이익률 4.9%, 순이익률 3.8% 기록
김민영 기자(miakim17@naver.com)
국내 냉동공조 분야 70개 주요 기업의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각 업체별 2019년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70개 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5조 7186억 원으로 2018년의 5조 5,523억 원과 비교해 3.5%(1,663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0개 기업의 2019년 전체 영업이익은 2,812억 원으로 2018년의 2,904억 원에 비해 3.2%(92억 원 ↓) 감소했다. 70개 기업의 2019년 당기순이익은 2,192억 원으로 2018년의 3,846억 원 대비 43%(1,654억 원 ↓)이 감소했다.
70개 기업의 2019년 영업이익률은 4.9%로 전년의 5.3%와 비교해 0.4%p 줄었고, 순이익률은 전년 대비 3.2%p 감소한 3.8%를 기록했다. 70개 기업의 2019년 전체 매출을 1천원으로 환산하면 1천원의 매출 중 49원이 영업이익이었고, 당기순이익은 38원이었다. 70개 업체 중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곳은 경동나비엔이었다. 경동나비엔은 2019년 7,743억 원(잠정공시)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6.5%(475억 원 ↑) 증가한 수치이다. 미국, 러시아 등 해외 시장으로의 수출 성과와 더불어2019년에 환경부, 지자체와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교체를 지원하는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보급 지원사업'을 실시한 것 등이 매출 증가의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경동나비엔의 2019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9%(40억 원 ↑) 늘어난 448억 원이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2.5%(31억 원 ↑) 증가한 279억 원이었다. 경동나비엔의 2019년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2% 증가한 5.8%였고, 순이익률은 전년 대비 0.2% 늘어난 3.6%였다.
오텍캐리어, 4대 기업 중 매출 선두
오텍캐리어와 귀뚜라미그룹의 냉동공조 계열사인 귀뚜라미범양냉방, 신성엔지니어링, 센추리 등 국내 종합냉동공조 4대 중견 기업의 2019년 실적을 살펴본 결과, 오텍캐리어가 4대 중견 기업 중에서는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텍캐리어는 삼성전자·LG전자와 함께 국내 에어컨 제조사 ‘빅3’로 꼽힌다. 오텍캐리어는 전년 대비 3.3%(213억 원 ↑) 증가한 6,7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1%(42억 원) 늘어난 274억 원을 나타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3%(4억 원 ↑) 증가한 16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5%p 늘어난 4.1%였고, 순이익률은 전년과 동일한 2.5%였다. 미세먼지에 대한 높아진 사회적 관심이 공기조화 시스템의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2018년 10월 시작한 공기청정기 렌탈 사업 등이 매출 증가의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4대 기업 중에서는 귀뚜라미범양냉방이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의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1%p 증가한 5.0%였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의 영업이익은 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8.2% 감소했다. 4대 중견 업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순이익률을 기록한 것 또한 귀뚜라미범양냉방으로 전년 대비 1.3%p 줄어든 5.4%를 나타냈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2019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1,616억 원이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2% 늘어난 80억 원이었다. 귀뚜라미범양냉방과 함께 귀뚜라미그룹의 냉방사업을 이끌고 있는 신성엔지니어링이 귀뚜라미 그룹의 냉방 공조 3사 중에서는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신성엔지니어링은 2019년 2,00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45.1%(624억 원 ↑) 증가한 수치이다. 신성엔지니어링의 2019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6.9%(29억 원 ↑) 늘어난 92억 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전년 대비 54.9%(24억 원 ↑) 증가한 6,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1%p 늘어난 4.6%였고, 순이익률은 전년 대비 0.2%p 증가한 3.4%를 나타냈다.
냉동공조 4대 중견 기업 기업 중에서 가장 높은 영업이익 성장률을 달성한 것은 센추리였다. 센추리는 전년 대비 1.5%(22억 원 ↑) 증가한 150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센추리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23.6%(48억 원 ↑) 늘어난 59억 원이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163.8%(50억 원 ↑) 증가한 5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3.2%p 늘어난 3.9%였고, 순이익률은 전년 대비 3.3%p 증가한 3.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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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히트펌프공조 2020년 6월호 게재
- 70개 업체 2019년 경영실적 분석
- 영업이익률 4.9%, 순이익률 3.8% 기록
김민영 기자(miakim17@naver.com)
국내 냉동공조 분야 70개 주요 기업의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각 업체별 2019년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70개 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5조 7186억 원으로 2018년의 5조 5,523억 원과 비교해 3.5%(1,663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0개 기업의 2019년 전체 영업이익은 2,812억 원으로 2018년의 2,904억 원에 비해 3.2%(92억 원 ↓) 감소했다. 70개 기업의 2019년 당기순이익은 2,192억 원으로 2018년의 3,846억 원 대비 43%(1,654억 원 ↓)이 감소했다.
70개 기업의 2019년 영업이익률은 4.9%로 전년의 5.3%와 비교해 0.4%p 줄었고, 순이익률은 전년 대비 3.2%p 감소한 3.8%를 기록했다. 70개 기업의 2019년 전체 매출을 1천원으로 환산하면 1천원의 매출 중 49원이 영업이익이었고, 당기순이익은 38원이었다. 70개 업체 중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곳은 경동나비엔이었다. 경동나비엔은 2019년 7,743억 원(잠정공시)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6.5%(475억 원 ↑) 증가한 수치이다. 미국, 러시아 등 해외 시장으로의 수출 성과와 더불어2019년에 환경부, 지자체와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교체를 지원하는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보급 지원사업'을 실시한 것 등이 매출 증가의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경동나비엔의 2019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9%(40억 원 ↑) 늘어난 448억 원이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2.5%(31억 원 ↑) 증가한 279억 원이었다. 경동나비엔의 2019년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2% 증가한 5.8%였고, 순이익률은 전년 대비 0.2% 늘어난 3.6%였다.
오텍캐리어, 4대 기업 중 매출 선두
오텍캐리어와 귀뚜라미그룹의 냉동공조 계열사인 귀뚜라미범양냉방, 신성엔지니어링, 센추리 등 국내 종합냉동공조 4대 중견 기업의 2019년 실적을 살펴본 결과, 오텍캐리어가 4대 중견 기업 중에서는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텍캐리어는 삼성전자·LG전자와 함께 국내 에어컨 제조사 ‘빅3’로 꼽힌다. 오텍캐리어는 전년 대비 3.3%(213억 원 ↑) 증가한 6,7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1%(42억 원) 늘어난 274억 원을 나타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3%(4억 원 ↑) 증가한 16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5%p 늘어난 4.1%였고, 순이익률은 전년과 동일한 2.5%였다. 미세먼지에 대한 높아진 사회적 관심이 공기조화 시스템의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2018년 10월 시작한 공기청정기 렌탈 사업 등이 매출 증가의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4대 기업 중에서는 귀뚜라미범양냉방이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의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1%p 증가한 5.0%였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의 영업이익은 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8.2% 감소했다. 4대 중견 업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순이익률을 기록한 것 또한 귀뚜라미범양냉방으로 전년 대비 1.3%p 줄어든 5.4%를 나타냈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2019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1,616억 원이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2% 늘어난 80억 원이었다. 귀뚜라미범양냉방과 함께 귀뚜라미그룹의 냉방사업을 이끌고 있는 신성엔지니어링이 귀뚜라미 그룹의 냉방 공조 3사 중에서는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신성엔지니어링은 2019년 2,00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45.1%(624억 원 ↑) 증가한 수치이다. 신성엔지니어링의 2019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6.9%(29억 원 ↑) 늘어난 92억 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전년 대비 54.9%(24억 원 ↑) 증가한 6,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1%p 늘어난 4.6%였고, 순이익률은 전년 대비 0.2%p 증가한 3.4%를 나타냈다.
냉동공조 4대 중견 기업 기업 중에서 가장 높은 영업이익 성장률을 달성한 것은 센추리였다. 센추리는 전년 대비 1.5%(22억 원 ↑) 증가한 150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센추리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23.6%(48억 원 ↑) 늘어난 59억 원이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163.8%(50억 원 ↑) 증가한 5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3.2%p 늘어난 3.9%였고, 순이익률은 전년 대비 3.3%p 증가한 3.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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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히트펌프공조 2020년 6월호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