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동향 - 국내


2017년 냉동공조업체 전년 대비 매출 10.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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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개 업체 2017년 경영실적 분석
-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 각각 6.4%, 5.7%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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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영 기자(miakim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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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냉동공조 분야 60개 주요 기업의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각 업체별 2017년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60개 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5조 999억 원으로 2016년 4조 6,171억 원과 비교해 10.5% 성장했다. 60개 기업의 2017년전체 영업이익은 3,241억 원으로 2016년의 2,654억 원에 비해 22.1% 증가했다. 60개 기업의 2017년 당기순이익은 2,805억 원으로 2016년의 2,408억원 대비 16.5% 증가했다. 60개 기업의 영업이익률은 6.4%로 전년의 5.7%와 비교해 0.7%p 증가했고, 순이익률은 전년 대비 0.3%p 늘어난 5.7%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액을 1천원으로 환산하면 2017년에는 1천원의 매출 중 64원이 영업이익이었고, 당기순이익은 57원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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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엔지니어링, 오텍캐리어 매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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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범양냉방, 센추리, 신성엔지니어링, 오텍 캐리어 등 국내 종합냉동공조 4대 중견 기업의 2017년 실적을 살펴보면 신성엔지니어링이 5.7%의 영업이익률을 나타내 4대 업체 중에서는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신성엔지니어링은 대표 제품인 지열 냉난방 히트 펌프를 앞세워 2017년 1,304억 원의 매출을올렸는데, 이는 전년 대비 21.3%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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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은 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4.9%나 상승했고, 영억이익률은 전년 대비 3.1%p 증가한 5.7%를 기록했다. 신성엔지니어링의 2017년 순이익은 전년 대비 132.5% 늘어난 52억 원을 기록해 4.0%의 순이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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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중견 업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순이익률을 기록한 것은 오텍캐리어였다. 캐리어에어컨으로 잘 알려진 오텍캐리어는 2017년 5,60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19.7%의 성장세를 보였다. 오텍캐리어의 2017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7% 증가한 255억 원이었고, 영업이익률은 4.5%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98.5% 증가한 231억 원을 기록해 4.1%의 순이익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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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엔지니어링과 함께 귀뚜라미그룹의 냉방사업을 이끌고 있는 귀뚜라미범양냉방은 2017년 1,61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11.5% 증가한 수치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8% 늘어난 85억 원을 기록해 5.3%의 영업이익률을 나타냈다. 하지만 귀뚜라미범양냉방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37.6% 감소한 45억 원을 기록했고, 순이익률은 2.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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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귀뚜라미그룹의 계열사인 센추리는 연결감사보고서 기준으로 2017년 1,66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8.2%의 감소세를 보였다. 센추리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 감소한 73억 원을 기록해 4.4%의 영업 이익률을 나타냈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53.5% 감소한 36억 원을 기록해 2.1%의 순이익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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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투자기업,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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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 투자기업 중 주요 11개 업체의 2017년 실적을 살펴보았다. 주요 외국 투자기업 11개 업체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곳은 베를린과 뮌헨에 본사를 둔 지멘스로 5,59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0.6% 증가한 수치다. 지멘스의 2017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8.7% 늘어난 397억원을 기록해 7.1%의 영업이익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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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의 2017년 순이익은 전년 대비 120.3% 증가한 551억 원을 기록했고, 순이익률을 9.8%를 나타냈다. 지멘스 다음으로 많은 매출을 기록한 곳은 냉동·냉장 쇼케이스 제조 기업인 아르네코리아로 2017년 1,14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45.8% 증가한 수치다. 아르네코리아의 2017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39.6%나 증가한 32억 원을 기록해 2.8%의 영업이익률을 나타냈다. 아르네코리아의 2017년 순이익은 전년 대비 503.7% 늘어난 21억 원을 기록했고, 순이익률은 1.8%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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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투자기업 11개사 중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았던 업체는 스팀트랩 전문회사인 한국스파이렉스사코였다. 한국스파이렉스사코는 2017년 1,03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3.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2% 증가한 249억 원으로 24.0%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한국스파이렉스사코의 2017년 순이익은 전년 대비 23.5% 늘어난 194억 원을 기록해 18.7%의 순이익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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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률이 가장 높았던 외국계 기업은 한국에머슨일렉트릭이었다. 한국에머슨일렉트릭은 2017년 114억 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전년 대비 38.9%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무려 521.9% 늘어난 22억 원이었다. 한국에머슨일렉트릭의 영억이익률은 19.8%로 24.0%를 기록한 한국스파이렉스사코 다음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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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의 증가폭 역시 컸다. 한국에머슨일렉트릭의 2017년 순이익은 전년 대비 466.4% 증가한 56억원을 기록해 48.9%의 순이익률을 나타냈는데 이는 외국 투자기업 11개사 중 가장 높은 수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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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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