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동향 - 국내


히트펌프, 아일랜드 신축 주택의 주요 난방원으로 떠오르다

월간 에너지관리
2019-02-08

- 히트펌프와 기계 환기가 새로운 주택 시장 지배할 것


유럽히트펌프협회(EHPA)는 최근 패시브 하우스 전문 매거진 패시브 하우스 플러스(Passive House Plus)의 분석을 인용해 아일랜드에서 신축되고 있는 주택의 주요 난방원이 히트펌프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패시브 하우스 플러스는 2017년 아일랜드의 신축 주택에서 히트펌프가 주요 난방 시스템일 가능성이 높고, 앞으로 기계 환기가 신축 주택의 자연 환기를 능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히트펌프와 기계 환기가 아일랜드의 신축 주택시장을 지배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편집자주).


EHPA(유럽히트펌프협회)

패시브 하우스 플러스(Passive House Plus)가 2017년과 2018년 BERs 데이터(아일랜드 건물의 에너지 효율 측정을 위해 사용된 평가 시스템)를 분석한 결과, 2017년에 최종 BER이 게시된 5,080가구의 36.6%가 히트펌프를 난방장치로 설치하고 있으며 가스보일러는 52.6%, 석유보일러는 4.1%, CHP는 5.8%, LPG는 0.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BER을 획득하기 위한 요건을 준수하지 않은 3,000가구 이상의 일회성 주택까지 계산하면 수치가 크게 달라진다. 

이 분석에서는 공공 통계에서 설명된 일회성 주택 588가구(70%의 경우에 히트펌프를 사용)와 동일한 비율로 히트펌프를 포함한 주택이 건설되었다고 한다. 이 새로운모델로 시장 점유율의 44.7%에 달하는 히트펌프는 아일랜드의 신축 주택에서 가장 보편적인 난방 시스템이 될 것이며, 가스보일러 42.8%, 석유보일러는 7.8%, CHP는 4.4%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EHPA 유럽 히트펌프 시장 및 통계 보고서 2018은 2017년 아일랜드 히트펌프 시장과 동등한 성장을 기록했으며, 주로 공기 대 물 히트펌프가 주를 이룬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에 반해 지열원 및 공기 대 공기 히트펌프의 시장 점유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패시브 하우스 플러스(Passive House Plus)가 실시한 동일한 연구는 태양열이 새로운 블록과 새로운 일회성 주택 모두에서 난방 공급원으로서의 시장 점유율
이 축소되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가스보일러와 결합된 태양광 발전 어레이(array)는 약간 증가했다. 마지막으로, 이 분석은 2018년에 자연 환기에 비해 기계 환기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8년 가정에서는 기계 환기와 특히 전체 주택 배출 환기를 향한 움직임이 뚜렷했다. 2018년 최종BER을(를) 보유한 6,956채의 신규 주택 중 24.6%는 전체 주택 배출 환기를 포함하는데, 이는 점점 더 대중적인 기계식 추출 환기 시스템을 포함한다.
한편 패시브 하우스 플러스(Passive House Plus)는 세계 최초의 저에너지 표준-패시브 하우스를 구축하고 업그레이드하는 데 중점을 둔 전문지다. 영국과 아
일랜드 판으로 발행되고 있으며, 에너지 효율을 넘어 실내 공기질, 물 사용 및 재료의 환경적 영향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