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S HÄNDEL
기술 간사
유럽환기산업협회(EVIA)//브뤼셀(claus.haendel@evia.eu)
거주용 건물의 기밀성이 높아지면서 쾌적한 실내 기후를 제공하고 습기로 인한 건물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가정용 환기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적절한 환기 성능을 보장하면서도 높은 에너지 소비 효율을 요구하는 규정이 확대되면서 환기 시스템 시장은 어려운 도전을 맞이하고 있다.
▶핵심어 : 실내 공기질, 환기 시스템, EPBD, EVIA
거주용 건물과 환기 시스템에 제시된 새로운 요건은 다음과 같다. · 높은 에너지 효율과 재생에너지 사용 · 유해한 영향으로부터 실내외 보호 · 건강에 유익한 쾌적한 실내 환경 · 사용이 쉬운 자동 운전(스마트 운전) |
건물용 에너지 소비는 유럽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40%에 달하며, 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온실 가스 배출량은 유럽 전체에서 배출되는 온실 가스의 36%를 차지한다. 주거용 건물은 비주거용 및 산업용 건물과 더불어 주요 에너지 소비원이며 배출 가스 발생원이다. 유럽연합은 유럽 시장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로에너지 건축(Nearly Zero Energy Buildings, NZEBs) 위주로 전환하기 위해 건물에너지 성능지침(Energy Performance in Building Directive, EPBD)을 마련했다.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노력은 환영할 만하지만, 동시에 에너지 절약 목표 달성을 위해 주거용 건물의 기밀
성도 높아지고 있다. 그 결과, 실내 기후를 쾌적하게 유지하고 과도한 습기(예: 곰팡이)로 인한 건물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가정용 환기 시스템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다.
적절한 환기를 보장하고 전례 없이 낮은 에너지 소비를 요구하는 새로운 규정으로 환기 시스템 시장은 어려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따라서 경제성에 치우쳐 가장 저렴한 옵션을 선택하기 보다는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채택해야 한다.
실내 환경 품질과 공기질
현재 EPBD의 주요 정치 및 경제적 관심사는 에너지 절약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 및 그와 관련된 비용이다. 건 물의 주요 목적이 비용을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는 주장은 설득력을 잃고 있다. 건물은 근본적으로 추위, 더위, 비, 햇빛, 분진, 바람 등을 피할 수 있는 안식처를 제공하고 인간을 보호하도록 설계되며, 보호 기능 외에도 높은 수준의 실내 환경 품질을 보장해야 한다. 일반적인 실내 환경 기준에서는 다음이 고려된다.
• 실내 공기질(IAQ)
• 온열 쾌적감
• 조명 및 소음
오늘날 유럽 시민은 평균적으로 전체 활동 시간의 90% 이상을 실내에서 보낸다. 실내 공기는 다양한 외부 공기 오염원과 함께 실내로 유입되며, 그 정도는 오염 물질에 따라 다르다. 일부 오염 물질은 실내로 효과적으로 침투하며(예: PM2.5, 침투 범위 50–90%), 실내 표면에 흡착되거나 다른 실내 대기 중 오염 물질(예: 오존)과 쉽게 반응한다.
또한, 실내 환경 자체에도 다양한 오염원이 존재하며 실외 환경과 비교하여 느린 공기 순환으로 인하여 실내 오염물 수준은 상당히 높다. 화학 물질 및 생물학적 오염 물질이 실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광범위한 연구가 수행되었으며, 실내 오염원은 실내 오염 물질 농도를 높이고 경우에 따라 실내 오염도가 외부보다 10배 내지 20배 높은 경우도 보고됐다.(예 : 포름알데히드).
일반적으로 높은 실내 오염 물질 농도와 실내 활동 시간 비율은 오염원이 실내에 있든 실외에 있든 주로 실내에서 오염된 공기에 노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거주자의 활동, 대응 방법, 배출원, 오염 물질 제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실내 공기질에 영향을 미친다. 실내 공기 오염 물질 대부분은 세정액, 공기 청정제 및 농약의 사용, 가구와 건축 자재, 난방 및 요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학 물질에서 유래한다. 예컨대, 요리 중 배출되는 물질은 오랫동안 주로 냄새 문제로 간주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현장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입자상 물질(PM)은 실내 공기의 중요한 건강 위험 요소이며(Logue, 2013) 요리 과정에서 대부분의 실내 PM2.5가 발생한다.
또한, 옥외 배출원은 실내 공기 오염에 상당히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알레르기 및 천식을 유발하는 미생물 오염
물질 또한 실내 공기 오염 물질로 고려해야 하며, 천식과 암 등 심각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산화탄소는 유해하지 않다고 여겨지나, 농도가 매우 높을 경우(주거용 건물에서는 일반적이지 않음)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내 공기질 관점에서, CO2의 주요 발생원은 주거자이며 인체 대사 활동과 연관되어 있어 주거자에 의
한 실내 공기 오염을 나타내는 대리 척도로 사용할 수 있다.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을 경우 졸음과 두통을 유발하고 거주자의 활동이 저하될 수 있다(그림 3). 실내 CO2 등급은 특정 실내 거주자 밀도 및 대사 활동이 반영된 실내 환기 상태의 적합한 지표이며, 일반적으로 침실에서 CO2의 농도가 가장 높다.
따라서 실내 CO2 수준은 환기 시스템이 실내 공기를 신선하게 유지하는 데 필요한 환기 횟수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유지하는지를 평가할 수 있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지표이다.실내에서 CO2의 주요 발생원은 사람이다. 실내 거주자 밀도 및 신진 대사 활성이 실내 CO2 농도에 영향을 미치며 적절한 실외 공기 환기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실내에서 CO2 농도가 가장 높은 곳은 침실이며, 실내 CO2 농도로 환기 시스템이 실내 공기를 신선하게 유지하는 데 필요한 환기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관리하는지 평가할 수 있는 과학적 방법이다. 상기 언급된 측면을 고려할 때, 주거용 건물의 환기 요건은 다음과 같다.
• 높은 에너지 효율과 재생에너지 사용
• 실내외 유해 환경으로부터 거주자 보호
• 건강하고 우수한 실내 환경 보장
• 간편 사용 및 자동 운전(스마트 운전) 가능
중략...
CLAUS HÄNDEL
기술 간사
유럽환기산업협회(EVIA)//브뤼셀(claus.haendel@evia.eu)
거주용 건물의 기밀성이 높아지면서 쾌적한 실내 기후를 제공하고 습기로 인한 건물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가정용 환기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적절한 환기 성능을 보장하면서도 높은 에너지 소비 효율을 요구하는 규정이 확대되면서 환기 시스템 시장은 어려운 도전을 맞이하고 있다.
▶핵심어 : 실내 공기질, 환기 시스템, EPBD, EVIA
· 높은 에너지 효율과 재생에너지 사용
· 유해한 영향으로부터 실내외 보호
· 건강에 유익한 쾌적한 실내 환경
· 사용이 쉬운 자동 운전(스마트 운전)
건물용 에너지 소비는 유럽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40%에 달하며, 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온실 가스 배출량은 유럽 전체에서 배출되는 온실 가스의 36%를 차지한다. 주거용 건물은 비주거용 및 산업용 건물과 더불어 주요 에너지 소비원이며 배출 가스 발생원이다. 유럽연합은 유럽 시장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로에너지 건축(Nearly Zero Energy Buildings, NZEBs) 위주로 전환하기 위해 건물에너지 성능지침(Energy Performance in Building Directive, EPBD)을 마련했다.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노력은 환영할 만하지만, 동시에 에너지 절약 목표 달성을 위해 주거용 건물의 기밀
성도 높아지고 있다. 그 결과, 실내 기후를 쾌적하게 유지하고 과도한 습기(예: 곰팡이)로 인한 건물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가정용 환기 시스템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다.
적절한 환기를 보장하고 전례 없이 낮은 에너지 소비를 요구하는 새로운 규정으로 환기 시스템 시장은 어려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따라서 경제성에 치우쳐 가장 저렴한 옵션을 선택하기 보다는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채택해야 한다.
실내 환경 품질과 공기질
현재 EPBD의 주요 정치 및 경제적 관심사는 에너지 절약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 및 그와 관련된 비용이다. 건 물의 주요 목적이 비용을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는 주장은 설득력을 잃고 있다. 건물은 근본적으로 추위, 더위, 비, 햇빛, 분진, 바람 등을 피할 수 있는 안식처를 제공하고 인간을 보호하도록 설계되며, 보호 기능 외에도 높은 수준의 실내 환경 품질을 보장해야 한다. 일반적인 실내 환경 기준에서는 다음이 고려된다.
• 실내 공기질(IAQ)
• 온열 쾌적감
• 조명 및 소음
오늘날 유럽 시민은 평균적으로 전체 활동 시간의 90% 이상을 실내에서 보낸다. 실내 공기는 다양한 외부 공기 오염원과 함께 실내로 유입되며, 그 정도는 오염 물질에 따라 다르다. 일부 오염 물질은 실내로 효과적으로 침투하며(예: PM2.5, 침투 범위 50–90%), 실내 표면에 흡착되거나 다른 실내 대기 중 오염 물질(예: 오존)과 쉽게 반응한다.
또한, 실내 환경 자체에도 다양한 오염원이 존재하며 실외 환경과 비교하여 느린 공기 순환으로 인하여 실내 오염물 수준은 상당히 높다. 화학 물질 및 생물학적 오염 물질이 실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광범위한 연구가 수행되었으며, 실내 오염원은 실내 오염 물질 농도를 높이고 경우에 따라 실내 오염도가 외부보다 10배 내지 20배 높은 경우도 보고됐다.(예 : 포름알데히드).
일반적으로 높은 실내 오염 물질 농도와 실내 활동 시간 비율은 오염원이 실내에 있든 실외에 있든 주로 실내에서 오염된 공기에 노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거주자의 활동, 대응 방법, 배출원, 오염 물질 제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실내 공기질에 영향을 미친다. 실내 공기 오염 물질 대부분은 세정액, 공기 청정제 및 농약의 사용, 가구와 건축 자재, 난방 및 요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학 물질에서 유래한다. 예컨대, 요리 중 배출되는 물질은 오랫동안 주로 냄새 문제로 간주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현장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입자상 물질(PM)은 실내 공기의 중요한 건강 위험 요소이며(Logue, 2013) 요리 과정에서 대부분의 실내 PM2.5가 발생한다.
또한, 옥외 배출원은 실내 공기 오염에 상당히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알레르기 및 천식을 유발하는 미생물 오염
물질 또한 실내 공기 오염 물질로 고려해야 하며, 천식과 암 등 심각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산화탄소는 유해하지 않다고 여겨지나, 농도가 매우 높을 경우(주거용 건물에서는 일반적이지 않음)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내 공기질 관점에서, CO2의 주요 발생원은 주거자이며 인체 대사 활동과 연관되어 있어 주거자에 의
한 실내 공기 오염을 나타내는 대리 척도로 사용할 수 있다.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을 경우 졸음과 두통을 유발하고 거주자의 활동이 저하될 수 있다(그림 3). 실내 CO2 등급은 특정 실내 거주자 밀도 및 대사 활동이 반영된 실내 환기 상태의 적합한 지표이며, 일반적으로 침실에서 CO2의 농도가 가장 높다.
따라서 실내 CO2 수준은 환기 시스템이 실내 공기를 신선하게 유지하는 데 필요한 환기 횟수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유지하는지를 평가할 수 있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지표이다.실내에서 CO2의 주요 발생원은 사람이다. 실내 거주자 밀도 및 신진 대사 활성이 실내 CO2 농도에 영향을 미치며 적절한 실외 공기 환기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실내에서 CO2 농도가 가장 높은 곳은 침실이며, 실내 CO2 농도로 환기 시스템이 실내 공기를 신선하게 유지하는 데 필요한 환기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관리하는지 평가할 수 있는 과학적 방법이다. 상기 언급된 측면을 고려할 때, 주거용 건물의 환기 요건은 다음과 같다.
• 높은 에너지 효율과 재생에너지 사용
• 실내외 유해 환경으로부터 거주자 보호
• 건강하고 우수한 실내 환경 보장
• 간편 사용 및 자동 운전(스마트 운전) 가능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