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EA, ‘2021년도 에너지 효율’ 보고서 발표
- 2030년까지 연간 글로벌 에너지 효율 투자 3배로 증가해야
IEA(국제에너지기구)
IEA(국제에너지기구)가 글로벌 에너지 효율 시장 동향을 조사한 연례 보고서인 ‘2021 에너지 효율(Energy Efficiency 2021)’을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효율적인 기기 및 장비의 핵심 역할과 건물, 운송 및 산업에서의 ‘순배출제로’ 목표를 포함하여, 2050년까지 에너지 부문의 ‘순배출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에너지 효율성의 역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밖에 디지털 혁신의 최근 동향을 분석하여 디지털화가 에너지 효율 시장의 규모와 범위를 어떻게 확장하고 있는지, 비즈니스 모델이 이러한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IEA가 ‘2021 에너지 효율’ 보고서를 통해 발표한 올해 정책 및 투자 상황과 더불어 경제 전반 및 부문별 에너지 효율 시장의 최근 동향에 대해 살펴본다.(편집자주)
에너지 효율에 관한 IEA의 연례 시장 보고서인 에너지 효율 2021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의 에너지 효율 발전 상황은 팬데믹 이전의 속도로 회복되었지만, 이미 2021년 중반까지 순배출제로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IEA는 보고서를 통해 2050년까지 순배출제로에 도달하기 위해 앞으로 2030년까지 전 세계 에너지 효율에 대한 연간 총 투자는 3배로 증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에너지 효율에 대한 IEA의 최근 글로벌 평가에서는 글로벌 기후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효율을 핵심으로 하는 청정 에너지 정책의 강력한 시행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10월 3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6)가 끝난 직후 발표되었다. 참가국들은 회의 최종 성명서를 통해 에너지 시스템이 탄소 제거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인정하고 에너지 효율 대책의 신속한 확대를 요구한 바 있다.
에너지 효율 향상 2021년 회복, 2050년까지 순배출제로 위해 두 배로 증가해야 IEA는 보고서를 통해 에너지 효율 추세가 10년 만에 최악이었던 한 해를 보낸 뒤 평균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개선 속도는 2050년까지 IEA 순배출제로(Net Zero Emissions) 시나리오에 명시된 결과에 도달할 수 있도록 현재 수준의 두 배로 증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제 에너지 효율의 핵심 척도인 글로벌 에너지 집약도는 2020년 0.5%에 그친 후 2021년에는 1.9%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년 동안 에너지 집약도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2.3%에서 1.3%로 개선되었으며, 2050년까지 순배출제로 시나리오의 2020~2030년 예측 수치인 4%를 훨씬 밑돌았다.
글로벌 에너지 수요는 경제 활동이 회복되면서 2021년에 약 4% 증가하여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도는 에너지 수요와 가격이 하락하고 기술 효율성 향상이 둔화되었으며, 경제 활동의 균형이 접대 및 관광 등 에너지 집약도가 낮은 서비스에서 멀어지면서 에너지 효율 개선에 있어 최악의 해였다.
코로나19로 인한 혼란이 2020년과 2021년의 글로벌 에너지 및 경제 동향을 형성함에 따라 올해의 개선된 에너지 집약도가 지속적인 회복의 시작을 알릴 것인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그러나 투자 증가 추세, 에너지 효율을 위한 정부 지출 증가 등은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여 제정된 회복 계획과 관련이 있다. 이와 같은 더 높은 기후 목표에 대한 새로운 발표와 기타 정책 조치는 고무적인 신호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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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EA, ‘2021년도 에너지 효율’ 보고서 발표
- 2030년까지 연간 글로벌 에너지 효율 투자 3배로 증가해야
IEA(국제에너지기구)
IEA(국제에너지기구)가 글로벌 에너지 효율 시장 동향을 조사한 연례 보고서인 ‘2021 에너지 효율(Energy Efficiency 2021)’을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효율적인 기기 및 장비의 핵심 역할과 건물, 운송 및 산업에서의 ‘순배출제로’ 목표를 포함하여, 2050년까지 에너지 부문의 ‘순배출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에너지 효율성의 역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밖에 디지털 혁신의 최근 동향을 분석하여 디지털화가 에너지 효율 시장의 규모와 범위를 어떻게 확장하고 있는지, 비즈니스 모델이 이러한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IEA가 ‘2021 에너지 효율’ 보고서를 통해 발표한 올해 정책 및 투자 상황과 더불어 경제 전반 및 부문별 에너지 효율 시장의 최근 동향에 대해 살펴본다.(편집자주)
에너지 효율에 관한 IEA의 연례 시장 보고서인 에너지 효율 2021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의 에너지 효율 발전 상황은 팬데믹 이전의 속도로 회복되었지만, 이미 2021년 중반까지 순배출제로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IEA는 보고서를 통해 2050년까지 순배출제로에 도달하기 위해 앞으로 2030년까지 전 세계 에너지 효율에 대한 연간 총 투자는 3배로 증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에너지 효율에 대한 IEA의 최근 글로벌 평가에서는 글로벌 기후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효율을 핵심으로 하는 청정 에너지 정책의 강력한 시행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10월 3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6)가 끝난 직후 발표되었다. 참가국들은 회의 최종 성명서를 통해 에너지 시스템이 탄소 제거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인정하고 에너지 효율 대책의 신속한 확대를 요구한 바 있다.
에너지 효율 향상 2021년 회복, 2050년까지 순배출제로 위해 두 배로 증가해야 IEA는 보고서를 통해 에너지 효율 추세가 10년 만에 최악이었던 한 해를 보낸 뒤 평균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개선 속도는 2050년까지 IEA 순배출제로(Net Zero Emissions) 시나리오에 명시된 결과에 도달할 수 있도록 현재 수준의 두 배로 증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제 에너지 효율의 핵심 척도인 글로벌 에너지 집약도는 2020년 0.5%에 그친 후 2021년에는 1.9%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년 동안 에너지 집약도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2.3%에서 1.3%로 개선되었으며, 2050년까지 순배출제로 시나리오의 2020~2030년 예측 수치인 4%를 훨씬 밑돌았다.
글로벌 에너지 수요는 경제 활동이 회복되면서 2021년에 약 4% 증가하여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도는 에너지 수요와 가격이 하락하고 기술 효율성 향상이 둔화되었으며, 경제 활동의 균형이 접대 및 관광 등 에너지 집약도가 낮은 서비스에서 멀어지면서 에너지 효율 개선에 있어 최악의 해였다.
코로나19로 인한 혼란이 2020년과 2021년의 글로벌 에너지 및 경제 동향을 형성함에 따라 올해의 개선된 에너지 집약도가 지속적인 회복의 시작을 알릴 것인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그러나 투자 증가 추세, 에너지 효율을 위한 정부 지출 증가 등은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여 제정된 회복 계획과 관련이 있다. 이와 같은 더 높은 기후 목표에 대한 새로운 발표와 기타 정책 조치는 고무적인 신호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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