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냉 설비 핵심 부품인 압축기 수요 확대 전망
KOTRA 항저우무역관
중국의 제냉 설비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핵심 부품인 압축기 시장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KOTRA 중국 항저우무역관이 공개한 관련 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중국 내 상업용 제냉 설비 매출액 성장률이 약 10% 증가했으며, 압축기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절감 기능과 친환경성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현지 시장의 니즈 파악 또한 필수적이다. 이번 호에는 KOTRA 중국 항저우무역관이 조사한 중국 제냉 설비용 압축기 시장 동향을 게재한다.(편집자주)
시장 규모 및 동향
중국은 에어컨, 냉장고, 냉동고 등 제냉 설비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그중 가정용 제냉 설비의 시장 규모가 65%를 차지했으며, 상업용 제냉 설비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상업용 제냉 설비 매출액은 약 10% 증가했으며, 특히 2022년 1~4월 4개월간 전년 동기대비 21.7% 증가했다. 중얜푸화연구원(中研普华研究院)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중국 제냉 설비 내수 판매액은 전년대비 12.1% 증가한 1,635억 위안(약 33조)이며, 수출액은 전년대비 15.8% 증가한 758억 위안(약 16조)이다.
이에 따라 제냉 설비의 핵심 부품인 압축기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즈얜컨설팅(智妍咨询)에 따르면, 중국 제냉 설비용 압축기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났으며, 2021년의 수요량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3억 8,729만 대이다.
2020년 9월 중국 정부는 2030년을 정점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한 억제하고, 206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따라서 중국 정부는 제냉 설비용 압축기를 비롯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제품 생산을 격려하고 있다.
기업들은 중국 질량인증센터에서 발급하는 “중국에너지절감인증(中国节能认证)”을 발급받는 등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중국산 제냉 설비용 압축기 브랜드인 BSC(鲍斯)는 정부 정책과 시장 트렌드 변화에 맞춰 새로 출시한 다섯 개 모델에 대해 연이어 “중국에너지절감인증”을 취득했다.
수입 동향
중국 제냉 설비용 압축기 수입액은 최근 3년간 증가 추세이다. 2021년 기준, 수입액은 전년대비 25.4% 증가한 11억 7,351만 달러(약 1조 5,385억 원)이다. 주요 수입국은 일본, 태국, 독일, 한국, 포르투갈 순이다. 상위 10대 수입국으로부터 수입한 금액이 전체 수입액의 92%를 차지했다. 2021년 기준,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전년대비 31% 감소한 9,348만 1,000 달러(약 1,226억 원)으로 국가별 수입액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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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월간 히트펌프&공조 2022년 12월호 게재
- 제냉 설비 핵심 부품인 압축기 수요 확대 전망
KOTRA 항저우무역관
중국의 제냉 설비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핵심 부품인 압축기 시장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KOTRA 중국 항저우무역관이 공개한 관련 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중국 내 상업용 제냉 설비 매출액 성장률이 약 10% 증가했으며, 압축기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절감 기능과 친환경성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현지 시장의 니즈 파악 또한 필수적이다. 이번 호에는 KOTRA 중국 항저우무역관이 조사한 중국 제냉 설비용 압축기 시장 동향을 게재한다.(편집자주)
시장 규모 및 동향
중국은 에어컨, 냉장고, 냉동고 등 제냉 설비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그중 가정용 제냉 설비의 시장 규모가 65%를 차지했으며, 상업용 제냉 설비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상업용 제냉 설비 매출액은 약 10% 증가했으며, 특히 2022년 1~4월 4개월간 전년 동기대비 21.7% 증가했다. 중얜푸화연구원(中研普华研究院)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중국 제냉 설비 내수 판매액은 전년대비 12.1% 증가한 1,635억 위안(약 33조)이며, 수출액은 전년대비 15.8% 증가한 758억 위안(약 16조)이다.
이에 따라 제냉 설비의 핵심 부품인 압축기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즈얜컨설팅(智妍咨询)에 따르면, 중국 제냉 설비용 압축기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났으며, 2021년의 수요량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3억 8,729만 대이다.
2020년 9월 중국 정부는 2030년을 정점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한 억제하고, 206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따라서 중국 정부는 제냉 설비용 압축기를 비롯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제품 생산을 격려하고 있다.
기업들은 중국 질량인증센터에서 발급하는 “중국에너지절감인증(中国节能认证)”을 발급받는 등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중국산 제냉 설비용 압축기 브랜드인 BSC(鲍斯)는 정부 정책과 시장 트렌드 변화에 맞춰 새로 출시한 다섯 개 모델에 대해 연이어 “중국에너지절감인증”을 취득했다.
수입 동향
중국 제냉 설비용 압축기 수입액은 최근 3년간 증가 추세이다. 2021년 기준, 수입액은 전년대비 25.4% 증가한 11억 7,351만 달러(약 1조 5,385억 원)이다. 주요 수입국은 일본, 태국, 독일, 한국, 포르투갈 순이다. 상위 10대 수입국으로부터 수입한 금액이 전체 수입액의 92%를 차지했다. 2021년 기준,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전년대비 31% 감소한 9,348만 1,000 달러(약 1,226억 원)으로 국가별 수입액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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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월간 히트펌프&공조 2022년 12월호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