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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도리, 전기요금 35% 절감 축열식 에어컨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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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도리, 전기요금 35% 절감 축열식 에어컨 선보여
_x000D_‘축열식에어컨 및 배열온수 환기장치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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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x000D_ EHP시스템 단독 운전시보다 전기요금을 35% 절감하는 축열식 에어컨이 개발됐다.
_x000D_(주)센도리(대표 박문수)는 지난 11월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관련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축열식에어컨 및 배열온수 환기장치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히고 제품 공급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_x000D_이날 세미나는 센도리가 자체 특허출원한 축열식에어컨 및 배열온수 환기장치를 함께 전시 및 시연회 통해 세미나에 참석한 에너지 전문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_x000D_박문수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할 것 없이 우리 지구전체가 기후변화대응에 나서야 한다”면서 “이번 세미나와 전시회는 앞선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기회도 있지만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_x000D_이날 세미나에서는 이 회사 이광수 부장이 심야전기를 이용, 축열조에 에너지를 저장해 기존 에어컨으로 냉·난방이 가능토록한 ‘축열식 시스템’ 을, 문기주 본부장이 전열교환 소자를 통해 열과 수분을 교환해 실내공기를 정화하는 ‘환기시스템’ 에 대해 발표를 했다.
_x000D_축열식에어컨 주제발표에 나선 이광수 센도리 부장은 “축열식에어컨은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시스템에어컨의 장점과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라며 “경부하시간대의 (심야)전기를 이용해 축열조에 에너지를 저장해 두었다가 기존 및 신규 설치에어컨으로 냉난방이 가능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최대 전력부하를 경부하 시간대로 이동시켜 전력피크를 억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_x000D_이날 세미나에서는 EHP에 축열식에어컨 적용 모델과 축열식 에어컨에 열펌프 적용 모델이 소개됐다.
_x000D_이광수 부장은 “축열식 에어컨+열펌프 운전방식을 광주지사에 설치하여 올 7월 한 달 간 자체 실증 테스트 한 결과, 주간 전력사용량에서 EHP시스템 단독 운전시보다 75% 절감과 주․야간 전기사용요금도 36% 절감하는 성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_x000D_또한 전남대학교 파워 플랜트동에 설치된 EHP+축열식 에어컨의 현장적용 테스트에서도 주간 전력사용량에서 35% 절감과 주․야간 전기사용요금도 28% 절감되는 결과가 나와 EHP 단독 운전시 보다 효율성과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_x000D_현재 이 제품은 전남대학교 농생대학(120HP), 엔탑 이빈후과(60HP), 교육대학교 인사관(80HP) 등에 설치되어 가동 중에 있다.
_x000D_이날 함께 소개된 환기시스템은 빌트인방식의 무덕형 환기시스템으로 천정공사가 필요없어 설치, 시공이 매우 간단해 초기설치비용의 50%를 절감할 수 있으며 맞춤형 에너지 및 공간절약을 실현할 수 있다.
_x000D_한편 광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센도리는 1995년 설립된 이래 지난 17년 간 에너지절약시스템의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선 에너지 융합 리딩기업으로 올해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에너지대상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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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백진 기자 sungbjin@naver.com / 2012년 12월호 _x000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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