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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포스, 이튼 유압 사업부(Eaton Hydraulics) 인수 계약 체결

월간 에너지관리
2020-01-31

댄포스그룹은 지난 1월 22일 이튼의 유압 사업을 33억 달러(약 30억 유로, 한화 3조 9천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댄포스그룹의 핵심 사업 강화와 고객 가치를 높이려는 전략에 발맞추어 이루어졌다. 

댄포스그룹의 사장 겸 CEO인 킴 파우징은 “두 사업부의 지식과 경험을 결합함으로써, 우리 고객들은 하나로 합쳐진 공급업체로부터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높은 전문 지식을 얻게 될 것이다. 

이번 인수 계약과 더불어 우리는 고객의 파트너로서, 강력한 기술력을 유지하기 위해 핵심인 유압 사업, 전기화/전자화 및 디지털 솔루션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이그 아놀드 이튼 회장 겸 CEO는 “이튼의 유압 사업부는 유압 사업을 핵심으로 하는 기업의 일원이 됨으로써 큰 이익을 얻을 것” 이라며,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유압 지식과 전문성을 갖춘 두 역량 있는 사업부가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댄포스와 이튼 유압 사업부는 업계 선두주자로 회사 문화와 고객, R&D, 품질에 초점을 맞추는 등 많은 조직적 유사점을 가지고 있다. 두 사업부는 지역적 고객군의 충돌 없이 상호 보완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이므로 통합된 사업부의 솔루션은 전 세계에 폭 넓게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댄포스는 이번 인수로 이튼 유압 사업부가 서비스하는 산업용 유압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튼 유압 사업부는 농업, 건설, 산업 시장 부문에서 고객을 위해 제품을 제공 중이며, 기존 댄포스 파워솔루션즈(Danfoss Power Solutions) 사업부문으로 통합되어, 약 1만1,000명의 직원과 2019년 기준 매출 약 22억 달러(20억 유로, 한화 2조 6천억원)를 추가해 기존 유압 사업의 두 배가 된다. 댄포스는 현재 약 28,000명의 직원으로, 2019년 기준 매출 70억 달러(63억 유로, 한화 8조 2천억원)를 달성했다. 이번 계약으로, 댄포스의 기업 규모는 기존 대비 3분의 1가량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댄포스 파워솔루션즈 사업부의 Eric Alström 사장은 “유압 사업은 우리의 핵심이며, 우리는 고객 Focus, 기술 리더십에 대한 상당한 수준의 투자, 그리고 시장점유율 증대를 통하여, 지난 수년간 파워 솔루션즈 사업을 강화해왔다.”며, “이번에 합병되는 두 사업부는 혁신적이며 전방위적인 하나의 유압 사업부로 통합되어, 풀-라인의 유압 장치 기업으로 다양한 제품, 강력한 유통 채널 및 광범위한 지역 확장을 통하여 고객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 자신했다.


댄포스(http://drives.danfoss.krhttp://www.danfos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