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제26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에서 ‘탄소중립위너상’과 ‘에너지 대상’ 등을 수상했다.(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포함 총 8개 제품 ‘에너지위너상’ 선정
- LG전자, 9개 본상 수상, 7년 연속 최다 수상 기록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제26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대상’과 ‘탄소중립대상’ 등을 휩쓸며 소비 전력 및 에너지 효율 개선 등의 우수한 에너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 절감 및 고효율 성능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에너지위너상’과 탄소중립과 관련된 활동과 성과가 우수한 기업 또는 제품에 수여하는 ‘탄소중립위너상’으로 구성돼 있다.

▲ ‘제26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 절약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탄소중립위너상’ 2년 연속, ‘에너지 대상’ 5년 연속 수상
삼성전자는 ‘제26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에서 ‘탄소중립위너상’, ‘에너지 대상’을 수상했다. 탄소중립위너상은 2년 연속, 에너지 대상은 5년 연속 수상했으며,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를 포함해 총 8개 제품이 에너지위너상을 받았다.
‘탄소중립위너상’은 탄소중립 관련 활동과 성과가 우수한 기업이나 제품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신(新)환경경영전략’을 실천하고자 하는 다양한 노력을 성과로 인정받아 유일하게 2년 연속 ‘탄소중립위너’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삼성전자는 2050년 직·간접 탄소 순배출을 제로화하는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2030년 DX부문부터 탄소중립을 우선 달성하고 DS부문을 포함한 전사는 2050년을 기본 목표로 최대한 조기 달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혁신적인 초저전력 기술 개발을 통해 제품 사용 단계에서 전력 사용을 줄이고, 원료부터 폐기까지 제품 전 생애에 걸쳐 자원순환을 극대화해 지구 환경을 살리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라며 “스마트폰,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PC, 모니터 등 7대 전자제품의 대표 모델에 저전력 기술을 적용하여 2030년 전력소비량을 2019년 동일 성능 모델 대비 평균 30%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부품에 재생레진 적용을 대폭 확대해 2030년까지 플라스틱 부품의 50%, 205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 부품에 재생레진 적용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내구성과 수리용이성을 향상시켜 제품의 수명을 연장하고, 제품 환경 관리 시스템과 폐전자제품 회수·재활용 체계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에너지 대상’에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가 선정되며 5년 연속 에너지 대상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에너지 대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는 인버터 압축기의 효율과 단열 소재를 개선해 소비전력을 기존 모델 대비 17% 저감하는 등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기준치 대비 최대 22% 초과 달성했다.
또한 진공 단열재의 내부 성형 방식과 흡착제의 성분을 변경해 단열성능을 높이고 사용 면적을 증대해 열전도를 크게 줄였다.
스마트싱스의 ‘AI 절약모드’를 활용하면 스스로 사용량을 예측하고 조절해 에너지 소비량을 2단계에 걸쳐 최대 15%까지 추가 절감한다. AI 절약모드는 냉장고뿐 아니라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등 총 8종의 비스포크 가전에서 사용 가능하다.
‘에너지 절약상’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과 ‘비스포크 식기세척기’가 수상했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3단계로 세분화된 ‘열풍건조’, ‘AI 절약 모드’ 등의 기능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는 한편, 에너지를 추가 절감할 수 있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은 기존 모델 대비 냉방 면적 약 13%, 냉방 에너지 효율 약 12% 개선한 점 등을 인정받아 ‘에너지 절약상’에 선정됐다.
또한 ‘갤럭시북3 Pro 360’, ‘Neo QLED 8K TV’,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비스포크 인덕션’ 제품이 ‘에너지위너상’에 선정됐다.

▲ 탄소중립대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함께 수상한 ‘LG 차량용 디스플레이’(좌)와 에너지 대상을 수상한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사진=LG전자)
LG전자, 가전부터 전장부품까지 최고 수준 에너지 기술력 인정받아
LG전자는 ‘제26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총 9개 본상을 수상하며 7년 연속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특히 LG전자는 에너지대상과 탄소중립대상을 모두 휩쓸며 차별화된 에너지 효율과 환경을 생각하는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의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탄소중립대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함께 수상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LG전자 VS사업본부의 주력 제품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핵심 부품이다.
이 제품은 우아한 곡선형으로 구성된 2 in 1 통합형 디스플레이로, 상온에서 곡면 디자인을 구현하는 냉간 유리 성형기술을 이용해 기존 열 성형 기술 대비 제품 생산 시 탄소 배출량을 약 25% 저감했다.
LG전자의 ‘2030 탄소중립 전략’은 탄소중립위너상을 받았다. ‘2030 탄소중립 전략’은 연구개발 등 제품의 기획 단계부터 제조, 사용, 폐기까지 이르는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0)로 하는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했다. 협력회사 온실가스 감축, 고효율 제품 개발, 절전모드 사용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 위한 전략도 이행 중이다.
에너지 대상을 받은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는 기존 1등급 최저 기준 대비 에너지 효율을 23% 개선한 제품이다. 이 냉장고는 사이클 효율을 개선해 에너지 소비량을 절감했으며, ‘24시간 자동정온’ 기술과 ‘도어쿨링+’ 기능으로 차별화된 냉장 및 냉동 성능을 갖췄다.
에너지기술상은 ‘LG 휘센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와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모니터’가 수상했다.
‘LG 휘센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는 고객의 사용 습관과 환경을 학습해 상황에 따라 냉난방 세기를 조절함으로써 실내를 쾌적하게 해주면서 전기료까지 아낄 수 있는 ‘AI 스마트케어’ 등 차별화된 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한다.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모니터’는 패널, 회로, 알고리즘 개선 등의 저전력 기술을 적용해 LG전자의 40인치 LCD 제품 대비 단위 면적당 소비전력을 약 21% 개선했다.
또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양문형 냉장고는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했으며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에어컨,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는 에너지위너상에 선정됐다.
김민영 기자(energycenter@naver.com)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제26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에서 ‘탄소중립위너상’과 ‘에너지 대상’ 등을 수상했다.(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포함 총 8개 제품 ‘에너지위너상’ 선정
- LG전자, 9개 본상 수상, 7년 연속 최다 수상 기록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제26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대상’과 ‘탄소중립대상’ 등을 휩쓸며 소비 전력 및 에너지 효율 개선 등의 우수한 에너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 절감 및 고효율 성능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에너지위너상’과 탄소중립과 관련된 활동과 성과가 우수한 기업 또는 제품에 수여하는 ‘탄소중립위너상’으로 구성돼 있다.
▲ ‘제26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 절약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탄소중립위너상’ 2년 연속, ‘에너지 대상’ 5년 연속 수상
삼성전자는 ‘제26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에서 ‘탄소중립위너상’, ‘에너지 대상’을 수상했다. 탄소중립위너상은 2년 연속, 에너지 대상은 5년 연속 수상했으며,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를 포함해 총 8개 제품이 에너지위너상을 받았다.
‘탄소중립위너상’은 탄소중립 관련 활동과 성과가 우수한 기업이나 제품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신(新)환경경영전략’을 실천하고자 하는 다양한 노력을 성과로 인정받아 유일하게 2년 연속 ‘탄소중립위너’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삼성전자는 2050년 직·간접 탄소 순배출을 제로화하는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2030년 DX부문부터 탄소중립을 우선 달성하고 DS부문을 포함한 전사는 2050년을 기본 목표로 최대한 조기 달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혁신적인 초저전력 기술 개발을 통해 제품 사용 단계에서 전력 사용을 줄이고, 원료부터 폐기까지 제품 전 생애에 걸쳐 자원순환을 극대화해 지구 환경을 살리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라며 “스마트폰,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PC, 모니터 등 7대 전자제품의 대표 모델에 저전력 기술을 적용하여 2030년 전력소비량을 2019년 동일 성능 모델 대비 평균 30%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부품에 재생레진 적용을 대폭 확대해 2030년까지 플라스틱 부품의 50%, 205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 부품에 재생레진 적용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내구성과 수리용이성을 향상시켜 제품의 수명을 연장하고, 제품 환경 관리 시스템과 폐전자제품 회수·재활용 체계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에너지 대상’에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가 선정되며 5년 연속 에너지 대상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에너지 대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는 인버터 압축기의 효율과 단열 소재를 개선해 소비전력을 기존 모델 대비 17% 저감하는 등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기준치 대비 최대 22% 초과 달성했다.
또한 진공 단열재의 내부 성형 방식과 흡착제의 성분을 변경해 단열성능을 높이고 사용 면적을 증대해 열전도를 크게 줄였다.
스마트싱스의 ‘AI 절약모드’를 활용하면 스스로 사용량을 예측하고 조절해 에너지 소비량을 2단계에 걸쳐 최대 15%까지 추가 절감한다. AI 절약모드는 냉장고뿐 아니라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등 총 8종의 비스포크 가전에서 사용 가능하다.
‘에너지 절약상’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과 ‘비스포크 식기세척기’가 수상했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3단계로 세분화된 ‘열풍건조’, ‘AI 절약 모드’ 등의 기능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는 한편, 에너지를 추가 절감할 수 있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은 기존 모델 대비 냉방 면적 약 13%, 냉방 에너지 효율 약 12% 개선한 점 등을 인정받아 ‘에너지 절약상’에 선정됐다.
또한 ‘갤럭시북3 Pro 360’, ‘Neo QLED 8K TV’,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비스포크 인덕션’ 제품이 ‘에너지위너상’에 선정됐다.
▲ 탄소중립대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함께 수상한 ‘LG 차량용 디스플레이’(좌)와 에너지 대상을 수상한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사진=LG전자)
LG전자, 가전부터 전장부품까지 최고 수준 에너지 기술력 인정받아
LG전자는 ‘제26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총 9개 본상을 수상하며 7년 연속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특히 LG전자는 에너지대상과 탄소중립대상을 모두 휩쓸며 차별화된 에너지 효율과 환경을 생각하는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의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탄소중립대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함께 수상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LG전자 VS사업본부의 주력 제품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핵심 부품이다.
이 제품은 우아한 곡선형으로 구성된 2 in 1 통합형 디스플레이로, 상온에서 곡면 디자인을 구현하는 냉간 유리 성형기술을 이용해 기존 열 성형 기술 대비 제품 생산 시 탄소 배출량을 약 25% 저감했다.
LG전자의 ‘2030 탄소중립 전략’은 탄소중립위너상을 받았다. ‘2030 탄소중립 전략’은 연구개발 등 제품의 기획 단계부터 제조, 사용, 폐기까지 이르는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0)로 하는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했다. 협력회사 온실가스 감축, 고효율 제품 개발, 절전모드 사용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 위한 전략도 이행 중이다.
에너지 대상을 받은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는 기존 1등급 최저 기준 대비 에너지 효율을 23% 개선한 제품이다. 이 냉장고는 사이클 효율을 개선해 에너지 소비량을 절감했으며, ‘24시간 자동정온’ 기술과 ‘도어쿨링+’ 기능으로 차별화된 냉장 및 냉동 성능을 갖췄다.
에너지기술상은 ‘LG 휘센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와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모니터’가 수상했다.
‘LG 휘센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는 고객의 사용 습관과 환경을 학습해 상황에 따라 냉난방 세기를 조절함으로써 실내를 쾌적하게 해주면서 전기료까지 아낄 수 있는 ‘AI 스마트케어’ 등 차별화된 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한다.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모니터’는 패널, 회로, 알고리즘 개선 등의 저전력 기술을 적용해 LG전자의 40인치 LCD 제품 대비 단위 면적당 소비전력을 약 21% 개선했다.
또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양문형 냉장고는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했으며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에어컨,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는 에너지위너상에 선정됐다.
김민영 기자(energycen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