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라공업 스팀구동 에어 컴프레서(사진=한국미우라공업)
- 소비전력 감소 및 폐열 회수로 공장 시스템 효율 향상
- 연간 러닝코스트 약 85%, CO2 배출량 약 90% 삭감
미우라공업이 스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열회수형 ‘스팀구동 에어컴프레서’를 선보였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인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전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에너지 절약 및 효율화,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또한 산업현장에서의 에너지 효율 및 CO2 배출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우라공업의 혁신적인 에너지 절감 기술이 집약된 열회수형 ‘스팀구동 에어컴프레서’는 산업현장에서의 뛰어난 에너지 효율과 소비전력 감소 실현이 가능한 장치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체의 컴프레서 소비전력은 공장 전체에서 소비하는 전력의 20~30% 이상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컴프레서를 통한 소비전력 감소는 산업체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국가적으로도 큰 과제가 되고 있다.
현재 국내 다수의 산업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시하고 있다. 대량의 제품을 생산하는 플랜트에서는 대량의 스팀 열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스팀 사용공정에서는 스팀의 전열을 사용하기보다는 열교환 등의 방식으로 잠열을 사용하는 공정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일러에서 발생한 스팀은 감압밸브를 통해 스팀압력을 감압하여 부하기에 투입하는 사용방법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감압할 때 발생하는 압력의 낙차를 유효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현장은 드물다.
미우라공업은 바로 압력의 낙차에 주목했다. 이 에너지를 동력원으로서 일반 산업용 보일러에서 발생한 스팀(포화스팀) 활용 가능성에 대한 검토를 진행, 연구 끝에 압축 열회수형 스크류식 스팀구동 에어컴프레서를 개발했다.
폐압력을 활용한 압축에어의 발생이 가능하면 사업장의 소비전력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에어컴프레서의 개선이 가능해지고 그 결과 공장 전체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게 미우라공업 측의 설명이다.
김영재 한국미우라공업 열이용추진부 과장은 “스팀구동 에어컴프레서의 중요 기술인 스크류식 스팀모터의 동력발생 공정은 2개의 로더와 케이싱으로 구성된 공간에서 스팀의 팽창력에 의해 입구측은 작아지고, 출구는 커지게 되며 회전한다”라며 “미우라공업의 스팀구동 에어컴프레서는 이러한 공정을 통하여 타 방식 대비 고효율 동력화가 실현되어 비교적 적은 스팀량으로 가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미우라공업 스팀가동 에어컴프레서를 통해 지금까지 공기 압축 시에 버려졌던 압축열을 회수하여 보일러 급수 등에 이용할 수 있다.(자료=한국미우라공업)
에어컴프레서는 대기의 공기를 압축하는 기계로, 전기구동식과 스팀구동식을 불문하고 원동기에서 동력이 압축기에 전달되어 공기를 압축하면서 그 동력과 거의 비슷한 열에너지를 방출한다. 그리고 그 열은 거의 대부분 라디에이터나 쿨링타워 시스템에서 폐열로서 방출되어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미우라공업의 스팀구동 에어컴프레서는 내부에 콤팩트하게 설계 포함된 열회수 유닛을 통하여 압축기 손실을 공장에서 사용하기 좋은 85℃ 정도의 고온수로 회수하여 공장 내에서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 기술을 탑재했다.
또한 이 제품은 에어컴프레서의 소비전력 감소와 미이용 폐열을 회수하여 공장 내의 시스템 효율 향상과 CO2 배출 감축으로 지구온실화 억제, 전력소비의 피크부하에도 크게 기여하는 최신 에너지 절감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다. 75kW의 100마력 전기구동 에어컴프레서와 비교할 때, 러닝코스트와 CO2 배출량 모두 약 90% 대폭 절감이 가능하다.
김영재 한국미우라공업 열이용추진부 과장은 “1차 에너지 자원의 거의 대부분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앞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는데 있어 다른 국가에 비해 어려움이 많을 가능성이 높다”라며 “앞으로는 국내에도 압축에어와 스팀계통의 시스템 도입을 적극 검토하여 에어컴프레서의 운전을 최적화하고, 스팀구동식 컴프레서 또한 적극 도입하여 CO2 배출량 감축과 생산 원가절감을 이끌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energycenter@naver.com)
미우라공업 스팀구동 에어 컴프레서(사진=한국미우라공업)
- 소비전력 감소 및 폐열 회수로 공장 시스템 효율 향상
- 연간 러닝코스트 약 85%, CO2 배출량 약 90% 삭감
미우라공업이 스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열회수형 ‘스팀구동 에어컴프레서’를 선보였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인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전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에너지 절약 및 효율화,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또한 산업현장에서의 에너지 효율 및 CO2 배출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우라공업의 혁신적인 에너지 절감 기술이 집약된 열회수형 ‘스팀구동 에어컴프레서’는 산업현장에서의 뛰어난 에너지 효율과 소비전력 감소 실현이 가능한 장치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체의 컴프레서 소비전력은 공장 전체에서 소비하는 전력의 20~30% 이상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컴프레서를 통한 소비전력 감소는 산업체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국가적으로도 큰 과제가 되고 있다.
현재 국내 다수의 산업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시하고 있다. 대량의 제품을 생산하는 플랜트에서는 대량의 스팀 열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스팀 사용공정에서는 스팀의 전열을 사용하기보다는 열교환 등의 방식으로 잠열을 사용하는 공정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일러에서 발생한 스팀은 감압밸브를 통해 스팀압력을 감압하여 부하기에 투입하는 사용방법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감압할 때 발생하는 압력의 낙차를 유효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현장은 드물다.
미우라공업은 바로 압력의 낙차에 주목했다. 이 에너지를 동력원으로서 일반 산업용 보일러에서 발생한 스팀(포화스팀) 활용 가능성에 대한 검토를 진행, 연구 끝에 압축 열회수형 스크류식 스팀구동 에어컴프레서를 개발했다.
폐압력을 활용한 압축에어의 발생이 가능하면 사업장의 소비전력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에어컴프레서의 개선이 가능해지고 그 결과 공장 전체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게 미우라공업 측의 설명이다.
김영재 한국미우라공업 열이용추진부 과장은 “스팀구동 에어컴프레서의 중요 기술인 스크류식 스팀모터의 동력발생 공정은 2개의 로더와 케이싱으로 구성된 공간에서 스팀의 팽창력에 의해 입구측은 작아지고, 출구는 커지게 되며 회전한다”라며 “미우라공업의 스팀구동 에어컴프레서는 이러한 공정을 통하여 타 방식 대비 고효율 동력화가 실현되어 비교적 적은 스팀량으로 가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미우라공업 스팀가동 에어컴프레서를 통해 지금까지 공기 압축 시에 버려졌던 압축열을 회수하여 보일러 급수 등에 이용할 수 있다.(자료=한국미우라공업)
에어컴프레서는 대기의 공기를 압축하는 기계로, 전기구동식과 스팀구동식을 불문하고 원동기에서 동력이 압축기에 전달되어 공기를 압축하면서 그 동력과 거의 비슷한 열에너지를 방출한다. 그리고 그 열은 거의 대부분 라디에이터나 쿨링타워 시스템에서 폐열로서 방출되어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미우라공업의 스팀구동 에어컴프레서는 내부에 콤팩트하게 설계 포함된 열회수 유닛을 통하여 압축기 손실을 공장에서 사용하기 좋은 85℃ 정도의 고온수로 회수하여 공장 내에서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 기술을 탑재했다.
또한 이 제품은 에어컴프레서의 소비전력 감소와 미이용 폐열을 회수하여 공장 내의 시스템 효율 향상과 CO2 배출 감축으로 지구온실화 억제, 전력소비의 피크부하에도 크게 기여하는 최신 에너지 절감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다. 75kW의 100마력 전기구동 에어컴프레서와 비교할 때, 러닝코스트와 CO2 배출량 모두 약 90% 대폭 절감이 가능하다.
김영재 한국미우라공업 열이용추진부 과장은 “1차 에너지 자원의 거의 대부분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앞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는데 있어 다른 국가에 비해 어려움이 많을 가능성이 높다”라며 “앞으로는 국내에도 압축에어와 스팀계통의 시스템 도입을 적극 검토하여 에어컴프레서의 운전을 최적화하고, 스팀구동식 컴프레서 또한 적극 도입하여 CO2 배출량 감축과 생산 원가절감을 이끌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energycen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