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4년도 기계·로봇·항공산업(기계분야) 발전유공 포상식’에서 냉난방공조 산업 발전 및 기술개발과 신시장 개척에 기여한 유공자들이 정부포상을 수상했다.(사진=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 유근옥 삼영종합기기 회장 대통령표창 수상
- 디지프레서 홍요한 대표 등 9명 산업부장관 표창 수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조영철)와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강성희)가 공동 주관한 ‘2024년도 기계·로봇·항공 산업(기계분야) 발전유공 포상식’이 지난 10월 30일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계분야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한 이번 시상식에는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조영철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회장, 전용옥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포상수상자, 업계관계자 등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근로자, 우수단체 등 총 54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는 이날 시상식에서 국내 냉난방공조 및 기계(기계로봇 분야) 산업 발전 및 기술개발, 신시장 개척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이 대통령 표창(1명), 국무총리 표창(1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9명)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축사에서 “기계산업은 제조업, 건설업, 농업 등 모든 산업의 기반이자 국가 경제성장의 핵심 동력이지만 최근 글로벌 경기 부진과 환경 규제, 수출 통제 등 대내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우리 기계산업도 AI와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며 “산업부는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5년간 5700억원 연구개발 투자, 지역 맞춤형 수출 전략 마련, 지속가능한 인력 수급 방안 등으로 기계산업의 첨단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포상식에서 삼영종합기기(주) 유근옥 회장이 냉난방공조(기계로봇)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유 회장은 1977년 불모지나 다름없던 냉동냉장 시장에서 산업용 냉동 부품, 컴프레서, 컨트롤 부품 등의 유통업체를 창업해 현재 고효율, 친환경 냉동기 등의 국산화와 보급을 통해 국내 냉동냉장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영종합기기(주)는 현재 식품가공, 농축수산물, 슈퍼마켓 등 냉장냉동용 저온시설, 대형 물류냉동냉장창고를 비롯해 냉난방공조 분야에 이르기까지 최적의 성능을 자랑하는 콘덴싱 유니트를 비롯해 유니트쿨러, 스크류칠러, 히트펌프 등 산업 및 상업용 냉동냉장설비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유근옥 회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HFC(수소불환탄소) 계열 냉매 대신 오존층 파괴지수(ODP)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CO2 자연냉매를 적용한 냉동기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왔다.
국무총리표창은 (주)센추리 김성종 이사가 받았다. 김 이사는 냉동공조설비 분야에서 기술 선도 제품을 창출하고 신재생 에너지 분야 개발을 통해 에너지 절감에 기여함으로써 냉난방 공조 산업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
냉난방공조 분야에서 산업부장관 표창은 (주)디지프레서 홍요한 대표, 유신코리아(주) 박상욱 대표,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유승현 부장, 한국냉동공조안전관리원 함경찬 부장, (주)신성엔지니어링 천호준 수석연구원, (주)삼천리이에스 박종만 부장,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 김원욱 책임연구원, 고려엠지(주) 윤주영 대표,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김영식 이사 등 9명이 수상했다.
디지프레서 홍요한 대표는 냉동기용 압력계와 압력스위치를 융합한 일체형 제품을 개발하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수입에 의존하던 냉동기기 부품의 국산화 및 내수화를 실현함으로써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며 관련 산업발전에 기여했다.
유신코리아 박상욱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고품질의 팬모터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을 생산하며 업계의 기술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50% 이상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친환경 인버터 내장 EC모터를 개발해 냉동공조산업의 에너지효율 극대화에 기여했다.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유승현 부장은 19년간 근무하며 정보서비스 제공, 인력양성, 통계자료 발간 등을 통해 협회와 회원사 간의 업무 효율화를 도모했고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 설립 업무에 참여해 냉난방공조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한국냉동공조안전관리원 함경찬 부장은 냉동제조시설과 냉동기 및 냉동용 특정설비 분야의 검사원으로 활동하며 냉동공조 관련 제조업체의 검사 지원과 제품 수출을 위한 정보 전달, 냉동공조 기기의 품질 확보 및 안전관리 의식 고취 등에 이바지했다.
신성엔지니어링 천호준 수석연구원은 2차전지 생산용 드라이룸 제습 시스템과 친환경 냉매를 사용하는 물-리튬 브로마이드 계열 흡수식 냉동기 및 히트펌프 등 친환경·고효율 냉동공조 장비를 반도체 업계 및 산업체에 보급을 통해 관련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삼천리이에스 박종만 부장은 전력피크 감소를 위한 가스냉난방 보급 및 국내 기술 개발 촉진과 고효율 친환경가스냉방 보급을 선도하며 국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 김원욱 책임연구원은 냉동공조 및 콜드체인 제품의 고효율기자재 성능시험 인증기준 재개정을 통한 에너지효율 향상과 냉매품질 관리 지원, CO2 등 자연냉매와 Low GWP를 사용하는 냉매의 콜드체인 품목 제도 개발 등을 통해 국가적 에너지 절감 기반 구축에 일조했다.
고려엠지 윤주영 대표는 판형열교환기 분야에서 20년간 종사하며,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특수 판형열교환기(SUS 브레이징, 비대칭 반용접식 등) 관련 기술의 국산화를 통해 수입 대체 효과와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김영식 이사는 35년간 근무하며 냉난방공조산업의 기반구축 사업을 비롯해 표준화, 국제화 및 수출 활성화, 그리고 국가인정 시스템에어컨 시공관리사, 냉매취급관리사, 민간 기능경기대회 운영 등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냉난방공조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 상황에서도 냉난방공조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회원사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를 통해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국가의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도 적극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 ‘2024년도 기계·로봇·항공산업(기계분야) 발전유공 포상식’에서 냉난방공조 산업 발전 및 기술개발과 신시장 개척에 기여한 유공자들이 정부포상을 수상했다.(사진=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 유근옥 삼영종합기기 회장 대통령표창 수상
- 디지프레서 홍요한 대표 등 9명 산업부장관 표창 수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조영철)와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강성희)가 공동 주관한 ‘2024년도 기계·로봇·항공 산업(기계분야) 발전유공 포상식’이 지난 10월 30일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계분야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한 이번 시상식에는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조영철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회장, 전용옥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포상수상자, 업계관계자 등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근로자, 우수단체 등 총 54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는 이날 시상식에서 국내 냉난방공조 및 기계(기계로봇 분야) 산업 발전 및 기술개발, 신시장 개척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이 대통령 표창(1명), 국무총리 표창(1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9명)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축사에서 “기계산업은 제조업, 건설업, 농업 등 모든 산업의 기반이자 국가 경제성장의 핵심 동력이지만 최근 글로벌 경기 부진과 환경 규제, 수출 통제 등 대내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우리 기계산업도 AI와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며 “산업부는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5년간 5700억원 연구개발 투자, 지역 맞춤형 수출 전략 마련, 지속가능한 인력 수급 방안 등으로 기계산업의 첨단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포상식에서 삼영종합기기(주) 유근옥 회장이 냉난방공조(기계로봇)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유 회장은 1977년 불모지나 다름없던 냉동냉장 시장에서 산업용 냉동 부품, 컴프레서, 컨트롤 부품 등의 유통업체를 창업해 현재 고효율, 친환경 냉동기 등의 국산화와 보급을 통해 국내 냉동냉장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영종합기기(주)는 현재 식품가공, 농축수산물, 슈퍼마켓 등 냉장냉동용 저온시설, 대형 물류냉동냉장창고를 비롯해 냉난방공조 분야에 이르기까지 최적의 성능을 자랑하는 콘덴싱 유니트를 비롯해 유니트쿨러, 스크류칠러, 히트펌프 등 산업 및 상업용 냉동냉장설비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유근옥 회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HFC(수소불환탄소) 계열 냉매 대신 오존층 파괴지수(ODP)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CO2 자연냉매를 적용한 냉동기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왔다.
국무총리표창은 (주)센추리 김성종 이사가 받았다. 김 이사는 냉동공조설비 분야에서 기술 선도 제품을 창출하고 신재생 에너지 분야 개발을 통해 에너지 절감에 기여함으로써 냉난방 공조 산업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
냉난방공조 분야에서 산업부장관 표창은 (주)디지프레서 홍요한 대표, 유신코리아(주) 박상욱 대표,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유승현 부장, 한국냉동공조안전관리원 함경찬 부장, (주)신성엔지니어링 천호준 수석연구원, (주)삼천리이에스 박종만 부장,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 김원욱 책임연구원, 고려엠지(주) 윤주영 대표,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김영식 이사 등 9명이 수상했다.
디지프레서 홍요한 대표는 냉동기용 압력계와 압력스위치를 융합한 일체형 제품을 개발하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수입에 의존하던 냉동기기 부품의 국산화 및 내수화를 실현함으로써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며 관련 산업발전에 기여했다.
유신코리아 박상욱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고품질의 팬모터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을 생산하며 업계의 기술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50% 이상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친환경 인버터 내장 EC모터를 개발해 냉동공조산업의 에너지효율 극대화에 기여했다.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유승현 부장은 19년간 근무하며 정보서비스 제공, 인력양성, 통계자료 발간 등을 통해 협회와 회원사 간의 업무 효율화를 도모했고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 설립 업무에 참여해 냉난방공조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한국냉동공조안전관리원 함경찬 부장은 냉동제조시설과 냉동기 및 냉동용 특정설비 분야의 검사원으로 활동하며 냉동공조 관련 제조업체의 검사 지원과 제품 수출을 위한 정보 전달, 냉동공조 기기의 품질 확보 및 안전관리 의식 고취 등에 이바지했다.
신성엔지니어링 천호준 수석연구원은 2차전지 생산용 드라이룸 제습 시스템과 친환경 냉매를 사용하는 물-리튬 브로마이드 계열 흡수식 냉동기 및 히트펌프 등 친환경·고효율 냉동공조 장비를 반도체 업계 및 산업체에 보급을 통해 관련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삼천리이에스 박종만 부장은 전력피크 감소를 위한 가스냉난방 보급 및 국내 기술 개발 촉진과 고효율 친환경가스냉방 보급을 선도하며 국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 김원욱 책임연구원은 냉동공조 및 콜드체인 제품의 고효율기자재 성능시험 인증기준 재개정을 통한 에너지효율 향상과 냉매품질 관리 지원, CO2 등 자연냉매와 Low GWP를 사용하는 냉매의 콜드체인 품목 제도 개발 등을 통해 국가적 에너지 절감 기반 구축에 일조했다.
고려엠지 윤주영 대표는 판형열교환기 분야에서 20년간 종사하며,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특수 판형열교환기(SUS 브레이징, 비대칭 반용접식 등) 관련 기술의 국산화를 통해 수입 대체 효과와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김영식 이사는 35년간 근무하며 냉난방공조산업의 기반구축 사업을 비롯해 표준화, 국제화 및 수출 활성화, 그리고 국가인정 시스템에어컨 시공관리사, 냉매취급관리사, 민간 기능경기대회 운영 등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냉난방공조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 상황에서도 냉난방공조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회원사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를 통해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국가의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도 적극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