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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대만·싱가포르 HVAC 아카데미 신설

월간 에너지관리
202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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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신규 오픈한 대만 타이중 LG HVAC 아카데미 내부.(사진제공 : LG전자)


LG전자가 아시아 지역에 HVAC 아카데미를 새롭게 열고 글로벌 B2B 공조사업 확대를 위한 거점 구축에 나섰다.

LG전자는 최근 대만 타이중과 싱가포르에 HVAC 아카데미를 잇달아 개관하며 글로벌 B2B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구 증가에 따른 도시화와 산업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이다. 

LG전자는 아시아와 유럽을 비롯해 북미, 중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약 70곳의 HVAC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각 아카데미에서는 △주거·상업용 냉난방 시스템 및 고효율 칠러, 액체냉각 솔루션(CDU, 냉각수 분배장치) 등 다양한 공조 제품 설치 △유지관리 △HVAC 솔루션 설계를 위한 엔지니어링 기술 교육 등을 통해 매년 3만 명 이상의 HVAC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있다.

HVAC 사업은 지역이나 국가별로 규제나 설치 조건이 서로 다르다. 건물 규모와 용도, 유지·보수, 에너지 효율 등도 주요 고려 대상이다. 이에 최적화된 설계에서부터 제품 설치, 사후 관리까지 공조 기술 전문가의 역량이 중요하다.

LG전자는 HVAC 아카데미를 글로벌 B2B 사업 확대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설치 엔지니어와 공조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기술 교육과 세미나를 운영하고, 시스템 에어컨과 고효율 히트펌프 등 주요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해 고객 및 파트너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HVAC 아카데미 네트워크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폴란드 포즈난에 신규 아카데미를 개관했으며, 바르샤바와 브로츠와프를 포함해 폴란드에서만 유럽 최다 규모의 HVAC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포즈난 아카데미는 강의실·쇼룸·실습공간으로 구성돼 신규 솔루션 체험과 유통 연계 교육 등 B2B 고객 대상 접점 강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코트디부아르의 아비장, 칠레 산티아고 등 신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글로벌 사우스’ 지역에도 HVAC 아카데미를 확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