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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처(BITZER), 보조 냉각기 ‘EXPANDER UNIT’ 출시

월간 에너지관리
2019-02-07

- Chillventa 2018에서 첫 공개
- CO2 냉동 시스템의 에너지 효율 및 냉각 용량 향상


송지연 기자(heatpumpa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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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처(BITZER)가 새롭게 선보인 보조 냉각기 ‘EXPANDER UNIT’. (사진 : BITZER)

 


세계 최대의 압축기 제조기업 비처(BITZER)가 보조냉각기 ‘EXPANDER UNIT’을 새롭게 출시했다. 지난해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Chillventa 2018에 참가해 첫 선을 보인 ‘EXPANDER UNIT’은 슈퍼마켓과 물류전문가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을 자랑한다.


Chillventa 2018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며 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보조 냉각기 ‘EXPANDER UNIT’은 새롭게 개조되거나 설치되는 CO2 냉각 시스템 모두에서 에너지 효율성을 20% 이상 향상시켜준다. 따뜻한 기후에서는 최대 17%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며, 단일 구성 요소를 개장하면 초임계 CO2 시스템의 냉각 용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따라서 비처(BITZER)의 보조 냉각기 ‘EXPANDER UNIT’를 사용하면 특히 기후가 높을 때CO2 냉매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시스템 설치도 한결 단순해졌다. 설치가 매우 간단해 복잡한 과정일 수 있는 냉동 시스템을 재설계할 필요가 없다. ‘EXPANDER UNIT’ 덕분에 슈퍼마켓 및 물류 전문가들은 이제 더운 기후에서도 CO2 냉매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 시스템을 개조하고 새로운 시스템을 설계하는 데 적합한 ‘EXPANDER
UNIT’은 ‘BITZER ECOLINE+왕복동 압축기’와 결합된 탁월한 환경 효율과 초임계 CO2 시스템에 최적화된 에너지 효율을 위한 프리미엄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EXPANDER UNIT’은 기존의 외부 보조 냉각기와 매우 유사하다. 내부 과냉각 장치는 제어 밸브, 열교환기 및 시스템의 중심, 즉 팽창기와 압축기 유닛을 포함한다. 기본 질량의 흐름을 완화시키면서도 동일한 장치에서 생성된 에너지는 보조냉각기 질량의 흐름을 압축하고 추가 전기 에너지 없이 가스 냉각기 전에 다시 공급한다. 또 콤팩트한 크기로 가스 냉각기 뒤에 간단히 설치할 수 있는 이 장치는 다양한 CO2 시스템에 보다 쉽고 경제적으로 통합될 수 있다.


비처(BITZER)의 ‘EXPANDER UNIT’의 개발 배경에는 ALDI SÜD라는 중요한 파트너가 있다. ALDI SÜD은 식품 소매업체로 잘 알려져 있으며, 기후 중립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탄소 발자국을 개선하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할인 슈퍼마켓 체인점에서 첫번째 과냉각 장치를 테스트하는 이유라고 할 수 있다.
ALDI SÜD는 초임계 CO2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비처(BITZER)의 왕복동 압축기를 장착한 냉동 시스템의 사용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양한 옵션을 활용 중이다.


비처(BITZER) 그룹은 세계 최대 규모의 독립 냉동 압축기 제조업체로 꼽히고 있다. 또한 비처(BITZER)의 제품들은 왕복동, 스크류 및 스크롤 압축기, 열교환기 및 압력 용기 유통업체 및 생산 설비를 통해 전 세계에 널리 판매되고 있다. 지난 2017년 3,500명의 직원이 7억 4,000만 유로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