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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미래형 냉난방 시스템, 코어클-코스텍코리아

월간 에너지관리
2019-02-07


- 바닥+대류냉난방 모두 가능한 멀티 냉난방 시스템

 

김민영 기자(miakim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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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텍 코리아 김기용 대표


역대급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여름에 이어 올 겨울에는 기록적인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급작스러운 폭염과 한파의 발생 빈도는 앞으로 더욱 잦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급증하게 될 전력 사용량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으로 보다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이 가능한 냉난방 시스템이요구되고 있는 때이다.


이러한 가운데 코스텍코리아(대표 김기용)가 개발한 멀티 냉난방 시스템 코어클은 전력 사용을 최소화하면서도 효과적인 실내 온도 조절이 가능한 제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코스텍코리아는 지난 10월 2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멀티 냉난방 시스템 코어클을 선보이며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냉난방 설비의 성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코어클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고 서로를 치유할 수 있는 기술을 추구하는 코스텍코리아의 기업 정신이오롯이 담긴 냉난방 시스템이다. 국내 전반 사회시스템의 문제점 및 불편사항을 진단하여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혁신주도형 벤처기업인 코스텍코리아는 기존 냉난방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할 수 있는 냉난방 시스템 보급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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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난방, 대류난방 모두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
- 난방속도 일반 바닥난방 대비 5배 빨라

효율적인 열원의 생산 기술이 오랜 시간 발전을 거듭해오면서 히트펌프 보일러와 일반 보일러 등의 효율성은 꾸준히 향상되어 왔다. 하지만 실내에서 열원과 냉원을 활용하는 기술은 수십 년간 큰 변화가 없었다. 특히 우리나라는 여전히 난방은 바닥난방으로, 냉방은 대류난방이라는 획일화된 형태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나라의 온돌을 통한 바닥난방 시스템은 갈수록 생활방식이 서구화되고 있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표적인 난방방식으로 사용되고 있다. 온돌난방은 방바닥에 매설된 보일러관으로 온수를 순환시켜 바닥을 데우기 때문에 난방 속도가 느리고, 바닥에 비해 공기 온도는 낮아 만족도가 떨어질 뿐 아니라, 효율성 또한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와 같은 기존 난방방식의 한계와 단점을 극복하고 난방수를 이용해 바닥난방과 대류난방을모두 가능하게 해주는 시스템이 바로 코어클 하이브리드 난방 시스템이다.


코스텍코리아 김기용 대표는 “이상적인 냉난방 시스템 구성을 위해 냉난방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시스템과 함께 냉난방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수적”이라며, “코어클은 기존의 바닥만 난방하는 1차적인 방식과는 달리 난방수를 이용하여 바닥난방과 대류난방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복합 난방 시
스템으로 성격이 반대인 두 난방방식의 단점은 없애고 장점만을 극대화시킨 혁신적인 난방시스템”이라고 강조한다.


코어클은 난방 시스템의 멀티 플레이어답게 난방모드 또한 멀티다. 대류난방과 복사난방을 조합한 총 6가지의 다양한 난방모드를 제공하고 있는 것. 어떠한 라이프스타일이나 환경에도 최적화된 난방을 선택해 사용할 수있어 사용자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기존 바닥난방에 비해 약 5배 빠른 난방속도를 자랑하며, 연료 사용량도20% 가량 절감할 수 있어 효율성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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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올인원 냉난방 시스템
- 일반 냉방 시스템(HVAC) 대비 42% 에너지 절감

일반 에어컨은 높은 설치비용, 하자발생 등의 제약이 많아 주택의 모든 공간에 설치하기 어렵거나 불가능한 경우가 있어 여름철 냉방 시 불편함을 겪기도 한다. 코어클은 이러한 단점을 모두 보완해 보일러와 함께 냉각기또는 히트펌프 보일러를 설치하여 냉각수만 공급하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별도의 설비와 장치 없이 각 방에 냉방까지 할 수 있는 코어클은 그야말로 혁신적인 올인원(ALL-IN-ONE) 냉난방 시스템이다.


또한 코어클은 일반 에어컨처럼 대류냉방뿐만 아니라, 바닥에 냉각수를 순환시켜 활용하는 복사냉방도 가능한 제품이다. 복사냉방은 실내 바닥이나 천장을 냉각하여 `복사전열`을 통해 냉기를 얻는 방식이다. 즉 겨울철 바닥에 난방수를 순환시켜 난방하듯 바닥에 냉각수를 순환시켜 냉방을 하는 것이다.

 

복사냉방은 전 세계적으로 현존하는 냉난방 시스템 중에서 에너지 절감성이 가장 뛰어날 뿐 아니라, 쾌적한 실내환경 구현은 물론 건축적인 면에서도 뛰어난 효율성이 두드러지는 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미 에너지부는 복사냉방 시스템은 냉방 시스템 중 가장 진보된 형태의 냉방 시스템으로, 일반 에어컨 대비 42.8%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어 가장 우수한 냉방 시스템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미국공조냉동학회(ASHRAE) 또한 복사냉방이 높은 쾌적도를 가지고 있어 가장 건강한 냉방을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복사냉방은 가장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해줄 뿐만 아니라, 일반 냉방 시스템 대비 40% 이상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어 효율성이 뛰어나 국내에서는 LH 진주 신사옥, 포스코그린빌딩, 춘천NHN 지식정보센터, 그 외 고급 전원주택 등에서도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일반주택에 적용하기에는 현실적인 제약이 존재해왔다. 기존의 복사냉방 시스템은 제습장치와 환기장치, 온습도센서 등의 설비가 복잡하고 별도의 설치공간이 필요할 뿐 아니라, 주로 수입 시스템에 의존해 고가의 비용이 발생했다.


이 같은 이유로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코어클을 통해 기존 바닥난방 설비를 그대로 활용해 설치가 간단한 시스템을 사용하여 이제는 일반주택에도 현존하는 냉방 시스템 중 최고로 꼽히는 복사냉방 시스템을 부담 없이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코스텍코리아는 자체 개발한 결로방지시스템을 도입, 결로문제까지 완벽히 해결해 코어클을 통한 복사냉방 시스템 보급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코어클은 10℃ 미만의 차가운 냉각수를 통해 냉방하는 수냉식 냉방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바닥에 축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일정 시간 동안 냉방 후 가동을 멈추더라도 오랜 시간 동안 냉방효과를 지속할 수 있어 에너지절감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또한 찬바람 없는 냉방을 구현하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최상의 쾌적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일반 에어컨과 달리 제습을 하면서도 적정습도를 늘 유지시켜 주어 호흡기 질환이나 냉방병이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6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코어클을 선보인 김기용대표는 “현재 관련된 다수의 기술은 국내 특허 등록이 완료된 상태이며, 해외 특허 출원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실험연구원(KCL), 보일러 제조업체, 냉난방 설비 업체, 신재생 에너지 설비 업체, 건설업체, 건축설계 업체 등 다수의 기업 또는 기관에서 코어클과의 협력을 제안하고 있을 정도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어떠한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냉난방 솔루션을 설계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가진 혁신적인 시스템인 코어클이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에서도 냉난방 시스템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