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에너지 절감 기술 리더 ㈜더한기술 김상훈 대표

월간 에너지관리
2020-01-31


“제조현장 에너지 비용 절감,  ㈜더한기술이 앞장선다!”

         ▲ 김상훈 대표


- 기존 세종 소재 공장, 대전으로 이전·통합

- 지난해 EHP 항온항습 공조설비 특허 등록, 마케팅 강화할 것

- 히트펌프 냉온수 칠러 개발 중, 올해 관급 시장 참여 계획


김민영 기자(miakim17@naver.com)


새 터전에서 더 높은 비상 위해 재도약 

㈜더한기술(대표이사 김상훈)이 지난 1월 기존 공장을 대전으로 이전·통합하고 더 높은 비상을 위한 힘찬 날갯 짓을 시작했다. 올해를 회사의 혁신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시장 확대를 위해 총력을 다할 각오다. 이를 위해 히트펌프 냉온수 칠러 개발과 관급시장 입찰 참여 등을 통해 새로운 시장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주력 제품인 EHP 항온항습 공조기를 필두로 다양한 에너지 절약형 공조설비를 공급해온 ㈜더한기술은 기존 제품의 품질 및 성능 강화는 물론 신기술 개발 등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이어 나갈 방침이다. 

새 터전에서 새로운 도약의 해를 맞은 (주)더한기술의 김상훈 대표는 “새해 시작과 함께 새 둥지를 튼 만큼 임직원 모두 각오가 남다르다. 지금까지 축적해온 실적과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조냉동 전문기업을 넘어 에너지 절감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재도약할 것”이라 각오를 밝혔다. 

▲ ㈜더한기술 본사 전경


에너지 절감 기술을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 

㈜더한기술은 2004년 창사 이래 공기조화기, 항온 항습기, 클린룸 등 빙축열시스템 기반의 공조냉동기기 제작·공급 및 시공업체로 꾸준히 성장해온 강소기업이다. 2011년부터는 친환경·고효율 에너지 설비인 히트펌프 시스템을 선보이며 공조냉동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왔다. 

㈜더한기술은 히트펌프 기술을 이용하여 공조냉동 설비가 필요한 다양한 제조현장의 실사부터 설계검토, 제작 및 설치, 유지보수 관리 등 전 영역에 대응할 수 있 는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하고 고객만족을 도모하고 있다.

㈜더한기술의 주력사업은 제약, 화장품, 식품 제조현장의 클린룸에 제안하고 있는 EHP 히트펌프 항온항습 공조설비 설치이다. 에너지 절약형 EHP 항온항습 공조기는 기존 EHP 공조기에 제습, 가습, 에너지 절약 운전 기능까지 추가된 제품으로, 히트펌프 방식을 이용하여 별도의 가열원이 필요 없어 전력소비량 및 수전용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준다. DC 인버터 압축기 적용으로 부분부하 운전이 가능해 효율성도 뛰어나다. 또, 산업현장에서 버려지는 폐열 등을 활용해 에너지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여 고객사의 경영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더한기술은 올해 EHP 항온항습 공조설비 시장 확대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김상훈 대표는 “지난해 EHP 항온항습 공조설비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앞으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여 보다 많은 설비업체 및 사용업체들이 당사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또한 성능과 안정성이 보장된 캐리어 EHP 실외기를 이용하여 항온항습 현장의 에너지효율 개선과 설비 투자금액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EHP 항온항습 공조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 덧붙였다. 

다양한 현장의 설치 실적이 증명하는 우수한 성능 

㈜더한기술은 국내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 시장을 선도하는 공조냉동 전문 메이커를 넘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떠오르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더한기술은 EHP 항온항습 공조기 외에도 폐열회수 히트펌프 공조기, 에코플러스(Eco Plus), 히트펌프칠러 등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에코플러스(Eco Plus)는 전기히터 건조기를 대신해 과도하게 소모되는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온도 및 풍량 조절을 통해 생산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히트펌프 시스템을 이용하는 설비로서 폐열을 재활용하여 그라비어 프린팅, 드라이 라미네이팅 그리고 코팅 건조 공정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절감하는 초절전형 인쇄용 건조장치이다. 

㈜더한기술은 히트펌프 칠러도 제작, 공급하고 있다. 칠러 유니트 내부에 컴프레서를 설치하여 압축, 응축, 팽창, 증발의 4대 냉동 사이클로 구성 및 순환되며, 응축 사이클에서 발생하는 열을 팬 가동으로 냉각시키는 설비이다. 

이처럼 에너지 절감 기술 개발을 위한 남다른 열정으로 산업 현장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는 (주)더한기술의 기술력은 국내 유수 기업들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여실히 증명되어 왔다. 설치 실적 또한 다양한 분야와 규모의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EHP 항온항습+재열 설비의 대표적인 설치 사례로는 대전시에 소재한 한올바이오파마, 한화 공장 등이 있다. EHP 항온제습+재열 설비는 부안 삼해상사, 임실 농산물가공센터 등에, EHP 냉난방 설비는 대광지공, 희성폴리머 등에 설치했다. 직팽식 히트펌프 냉난방 설비는 유한킴벌리, 마이크로이미지, 화인FT, 태방파텍, 정아공업사, 기주산업, 일진그라비아, SM-TECH, 세미산업, HPM글로벌 등에 설치되어 안정적으로 운용 중이다. 



▲ ㈜더한기술의 제품들. 좌로부터 폐열회수 히트펌프 공조기, 에코플러스, 히트펌프 칠러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인재양성으로 고객만족 실현 

㈜더한기술은 창사 이래 회사의 존재 가치와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고객들의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보다 전문적이고 진보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전문 기술인력을 채용하고 직원들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기술 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물론, 기술 확보를 위한 산학관련 정보 공유를 통해 신기술 개발 및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더한기술은 사세 확장으로 공조냉동과 전기 관련 전문기술 인력을 보다 확충하고자 한다. 김상훈 대표는 “경력 있는 기술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기존 직원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이 공조냉동 관련 기술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통해 회사도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새로운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에도 과감하다. 대기업이나 중국 제품에 비하여 제품의 단가를 낮게 맞추기가 어려운 중소기업으로서는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기술개발이 최선이라는 입장인 것. 지난해에는 EHP 항온항습 공조설비 개발을 위해 약 3억원의 R&D 비용을 투자하여 관련 특허를 획득, 이를 통해 다수의 대기업 제조현장에 납품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더한기술은 또한 새로운 아이템에 대한 기술자료 분석 및 독자적인 기술에 대한 지적 재산권 보호를 통해 고객만족을 기술로 입증해 나갈 방침이다. 이는 앞으로㈜더한기술이 품질제일주의를 추구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 성장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

㈜더한기술은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만큼 새로운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히트펌프 냉온수 칠러는 냉온수가 한 대의 칠러에서 동시에 출수되는 아이템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다양한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관급시장 입찰에 참여하여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주로 민수시장에서만 사업을 운영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합심하여 노력 중이다. 

감상훈 대표는 “당사는 히트펌프 기술을 이용하여 지속적인 R&D를 통해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다양한 시장에 진출하며 성장해왔다”며, “앞으로 히트펌프 기술에 대한 투자와 직원들의 능력 강화에 심혈을 기울여 히트펌프 공조냉동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지속 성장하여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