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일식 기능장.
- 동해가스산업(주) 생산부에서 고압가스시설 안전관리 업무 담당
- 현장 사고 예방 위해 시스템적 안전관리와 더불어 조직 내 안전문화 정착 필요
김민영 기자(energycenter@naver.com)
“가스 제조시설 등 고압가스를 취급하는 사업장에서 누출이나 사고가 발생할 경우 막대한 재산피해와 대규모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안전관리가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현일식 가스기능장은 평소에도 엄격하고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화재와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기존 매뉴얼에 따라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무엇보다 취급하는 가스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늘 안전에 유념하는 등 가스 안전관리를 위한 올바른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해가스산업(주) 생산부 차장으로 재직하며 고압가스 저장시설 및 충전시설의 안전관리책임자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현일식 가스기능장은 꾸준한 자기개발을 통해 가스분야 지식과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오고 있다. 생산부 직원으로 회사에 첫 발을 내디딘 그는 단순 업무를 넘어 회사의 발전에 기여하고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역량을 갖추고자 가스산업기사, 가스기능장을 연이어 취득하며 가스 분야 최고 전문 기술인으로 성장해온 인물이다.
현일식 기능장으로부터 가스 안전관리 업무 및 가스 분야 기술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 등을 들어봤다.

▲ 동해가스산업(주) 본사 및 공장 전경.
현일식 기능장이 근무 중인 동해가스산업(주)은 50여년이상 산업의 기초 소재로 사용되는 산업용 가스와 관련 기기를 전문적으로 제조, 판매하는 회사다.
“1965년 8월 12일 창립된 동해가스산업(주)는 울산본사와 울산특수가스공장, 포항공장, 울진공장, 군위LPG사업소에서 일반·특수가스 제조와 충전, 액화석유가스판매, 선박 및 화학플랜트 퍼지작업, 전문건설업 가스시설시공업(1종), 기계설비공사업, 가스기자재 수입 및 판매업을 운영 중입니다.”
2012년 동해가스산업(주) 생산부에 입사한 현일식 기능장은 고압가스 저장시설 및 충전시설의 안전관리책임자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거래처의 안전 및 설비관리와 고압가스·액화석유가스·도시가스의 설비구축, 그리고 시공관리와 생산기술 및 기술영업 업무도 맡고 있다.
“저희 회사에 공장장으로 근무 중이시던 장낙종 대한민국명장님(고압가스화학직종)을 만나 그분의 마지막 제자로 가스 관련 전문기술을 전수받았으며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가스 기술인에 입문할 수 있었습니다.”
입사 이래 전문적인 가스기술인이 되기 위해 전력을 다해 온 그는 업무와 공부를 병행하며 가스기능사, 가스산업기사, 가스기능장을 차례로 취득했다.
“무엇보다 시간과의 싸움이 가장 큰 장애물이었어요. 가스기능사에서 가스산업기사, 가스기능장으로 한 단계씩 성장하며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퇴근 후 개인적인 일은 뒤로 미루고 우선 자격증 취득에만 전념했습니다. 회사 업무와 공부를 병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나고 나니 정말 잘 견뎌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가 취득한 국가기술자격증은 가스기능사, 가스산업기사, 가스기능장, 위험물기능사, 화학분석기능사, QC기사, 지게차기능사 등이 있으며, 전직·현직 직장에서 1급 제안을 비롯한 다수의 고등급 제안 및 모범사원상, 가스기술인 협회의 가스기술상 등을 수상하는 등 가스 분야 전문 기술인으로서 인정받고 있다.
현일식 기능장은 한국가스기술인협회 이사 및 평생교육위원으로도 활동하며 가스 기술 교육과 가스 안전에도 힘쓰며, 대외활동도 성공적으로 병행하고 있다.
“한국가스기술인협회의 권익과 기술개발 및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회원으로서 협회 발전을 위해 작으나마 힘이 되고자 합니다.”
국내 산업 현장의 안전관리를 위해 앞으로 개선되어야 하는 부분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을 언급하는 그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은 산업현장에서의 재해에 대한 관심과 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켰으며 산업재해의 예방과 산업발전에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재해를 얘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하인리히(H.W.Heinrich)의 1:29:300법칙을 모르는 분이 없을 겁니다. 하인리히법칙에 따르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사고 중 300건의 무상해 징후와 29건의 경미한 사고가 연속되다 보면 1건의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한다고 정리합니다. 329건의 무상해 재해만 잘 관리한다면 중대재해는 예방될 수 있다고 봅니다.”

▲ 현일식 기능장이 포항공대에서 안전교육을 진행 중이다.
사업장에서 노출된 위험을 포함해 잠재하고 있는 유해 위험과 불합리한 요인들은 누구보다 현장 작업자들이 많이 알고 있다. 이런 위험성에 대해 현장 작업자들이 누구보다 앞장서 발굴하고 대책을 수립하여 개선해 나간다면 중대재해는 예방될 수 있을 것이라는게 현일식 기능장의 생각이다.
“사망사고 발생 사례를 보아도 우리가 예상한 곳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이와 같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업장 전반에 설치된 기계·기구 및 설비와 작업환경에 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고, 위험성평가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 시스템적 안전관리가 중요합니다. 설비의 시스템적 안전관리와 더불어 더욱 중요한 것은 최고경영자와 근로자 등 조직구성원 모두가 안전을 습관화하고 생활화하는 안전문화의 정착입니다.”
현일식 기능장은 가스 분야 기술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 중 가장 중요한 요소로 ‘책임’과 ‘관심’을 꼽았다.
“가스기술인이자 전문가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가스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을 전달하고 위험성을 홍보하고 비상대응을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일깨워 준다면 사용자 부주의 등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스 납품과 사용에 대한 매뉴얼과 사용 시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사례들을 교육하고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한 가스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스기술인으로서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는 그는 자신이 보유한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설명할 수 있는 기술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일식 기능장은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춘 기술인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따뜻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젊은이들이 미래를 위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일을 찾고 그것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젊을 때부터 기술을 배우고 자신만의 능력을 키워간다면 나이가 들어서도 제2, 제3의 직업을 구할 수 있습니다. 가스기술인, 에너지기술인은 현재의 산업현장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적인 인적자원입니다. 시작은 어렵겠지만 전문적인 기술과 경험을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부터 쌓아 나간다면 어느 순간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 있을 것입니다.”
현일식 기능장은 포항공대, 산업과학기술연구원, 포스코홀딩스 등의 연구기관 및 납품처에 고압가스설비 구축과 기술지원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안전교육을 통해 올바른 가스문화 정착을 이끌어 가고자 노력 중인 그는 가스기술인협회 이사와 평생교육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며,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재능기부 및 지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
가스 분야 입문 이래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전문 기술인으로 성장해온 그의 목표는 최고의 가스기술인이 되는 것이다.
“최고의 가스기술인이 되기 위해 가스 분야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다른 종목의 기능장 자격 취득과 전문적인 기술 습득에 집중하려고 해요. 또한 사회봉사활동과 재능기부, 후학양성 등 대외활동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 또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현일식 기능장.
- 동해가스산업(주) 생산부에서 고압가스시설 안전관리 업무 담당
- 현장 사고 예방 위해 시스템적 안전관리와 더불어 조직 내 안전문화 정착 필요
김민영 기자(energycenter@naver.com)
“가스 제조시설 등 고압가스를 취급하는 사업장에서 누출이나 사고가 발생할 경우 막대한 재산피해와 대규모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안전관리가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현일식 가스기능장은 평소에도 엄격하고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화재와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기존 매뉴얼에 따라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무엇보다 취급하는 가스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늘 안전에 유념하는 등 가스 안전관리를 위한 올바른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해가스산업(주) 생산부 차장으로 재직하며 고압가스 저장시설 및 충전시설의 안전관리책임자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현일식 가스기능장은 꾸준한 자기개발을 통해 가스분야 지식과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오고 있다. 생산부 직원으로 회사에 첫 발을 내디딘 그는 단순 업무를 넘어 회사의 발전에 기여하고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역량을 갖추고자 가스산업기사, 가스기능장을 연이어 취득하며 가스 분야 최고 전문 기술인으로 성장해온 인물이다.
현일식 기능장으로부터 가스 안전관리 업무 및 가스 분야 기술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 등을 들어봤다.
▲ 동해가스산업(주) 본사 및 공장 전경.
현일식 기능장이 근무 중인 동해가스산업(주)은 50여년이상 산업의 기초 소재로 사용되는 산업용 가스와 관련 기기를 전문적으로 제조, 판매하는 회사다.
“1965년 8월 12일 창립된 동해가스산업(주)는 울산본사와 울산특수가스공장, 포항공장, 울진공장, 군위LPG사업소에서 일반·특수가스 제조와 충전, 액화석유가스판매, 선박 및 화학플랜트 퍼지작업, 전문건설업 가스시설시공업(1종), 기계설비공사업, 가스기자재 수입 및 판매업을 운영 중입니다.”
2012년 동해가스산업(주) 생산부에 입사한 현일식 기능장은 고압가스 저장시설 및 충전시설의 안전관리책임자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거래처의 안전 및 설비관리와 고압가스·액화석유가스·도시가스의 설비구축, 그리고 시공관리와 생산기술 및 기술영업 업무도 맡고 있다.
“저희 회사에 공장장으로 근무 중이시던 장낙종 대한민국명장님(고압가스화학직종)을 만나 그분의 마지막 제자로 가스 관련 전문기술을 전수받았으며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가스 기술인에 입문할 수 있었습니다.”
입사 이래 전문적인 가스기술인이 되기 위해 전력을 다해 온 그는 업무와 공부를 병행하며 가스기능사, 가스산업기사, 가스기능장을 차례로 취득했다.
“무엇보다 시간과의 싸움이 가장 큰 장애물이었어요. 가스기능사에서 가스산업기사, 가스기능장으로 한 단계씩 성장하며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퇴근 후 개인적인 일은 뒤로 미루고 우선 자격증 취득에만 전념했습니다. 회사 업무와 공부를 병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나고 나니 정말 잘 견뎌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가 취득한 국가기술자격증은 가스기능사, 가스산업기사, 가스기능장, 위험물기능사, 화학분석기능사, QC기사, 지게차기능사 등이 있으며, 전직·현직 직장에서 1급 제안을 비롯한 다수의 고등급 제안 및 모범사원상, 가스기술인 협회의 가스기술상 등을 수상하는 등 가스 분야 전문 기술인으로서 인정받고 있다.
현일식 기능장은 한국가스기술인협회 이사 및 평생교육위원으로도 활동하며 가스 기술 교육과 가스 안전에도 힘쓰며, 대외활동도 성공적으로 병행하고 있다.
“한국가스기술인협회의 권익과 기술개발 및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회원으로서 협회 발전을 위해 작으나마 힘이 되고자 합니다.”
국내 산업 현장의 안전관리를 위해 앞으로 개선되어야 하는 부분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을 언급하는 그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은 산업현장에서의 재해에 대한 관심과 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켰으며 산업재해의 예방과 산업발전에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재해를 얘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하인리히(H.W.Heinrich)의 1:29:300법칙을 모르는 분이 없을 겁니다. 하인리히법칙에 따르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사고 중 300건의 무상해 징후와 29건의 경미한 사고가 연속되다 보면 1건의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한다고 정리합니다. 329건의 무상해 재해만 잘 관리한다면 중대재해는 예방될 수 있다고 봅니다.”
▲ 현일식 기능장이 포항공대에서 안전교육을 진행 중이다.
사업장에서 노출된 위험을 포함해 잠재하고 있는 유해 위험과 불합리한 요인들은 누구보다 현장 작업자들이 많이 알고 있다. 이런 위험성에 대해 현장 작업자들이 누구보다 앞장서 발굴하고 대책을 수립하여 개선해 나간다면 중대재해는 예방될 수 있을 것이라는게 현일식 기능장의 생각이다.
“사망사고 발생 사례를 보아도 우리가 예상한 곳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이와 같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업장 전반에 설치된 기계·기구 및 설비와 작업환경에 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고, 위험성평가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 시스템적 안전관리가 중요합니다. 설비의 시스템적 안전관리와 더불어 더욱 중요한 것은 최고경영자와 근로자 등 조직구성원 모두가 안전을 습관화하고 생활화하는 안전문화의 정착입니다.”
현일식 기능장은 가스 분야 기술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 중 가장 중요한 요소로 ‘책임’과 ‘관심’을 꼽았다.
“가스기술인이자 전문가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가스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을 전달하고 위험성을 홍보하고 비상대응을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일깨워 준다면 사용자 부주의 등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스 납품과 사용에 대한 매뉴얼과 사용 시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사례들을 교육하고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한 가스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스기술인으로서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는 그는 자신이 보유한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설명할 수 있는 기술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일식 기능장은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춘 기술인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따뜻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젊은이들이 미래를 위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일을 찾고 그것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젊을 때부터 기술을 배우고 자신만의 능력을 키워간다면 나이가 들어서도 제2, 제3의 직업을 구할 수 있습니다. 가스기술인, 에너지기술인은 현재의 산업현장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적인 인적자원입니다. 시작은 어렵겠지만 전문적인 기술과 경험을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부터 쌓아 나간다면 어느 순간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 있을 것입니다.”
현일식 기능장은 포항공대, 산업과학기술연구원, 포스코홀딩스 등의 연구기관 및 납품처에 고압가스설비 구축과 기술지원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안전교육을 통해 올바른 가스문화 정착을 이끌어 가고자 노력 중인 그는 가스기술인협회 이사와 평생교육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며,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재능기부 및 지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
가스 분야 입문 이래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전문 기술인으로 성장해온 그의 목표는 최고의 가스기술인이 되는 것이다.
“최고의 가스기술인이 되기 위해 가스 분야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다른 종목의 기능장 자격 취득과 전문적인 기술 습득에 집중하려고 해요. 또한 사회봉사활동과 재능기부, 후학양성 등 대외활동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 또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