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이호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회장
- 교육인프라 구축, 안전관리 제도화 방안 모색 중
- 기계산업 전략분야 발굴조사ㆍ사업, NCS 관련사업 참여로 인적자원개발 정책ㆍ제도 마련 기여
- 산업현장 안전 위해 관련 기관과 다각적 협력 지속할 것
김민영 기자(miakim17@naver.com)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에너지 산업현장의 안전관리와 기술향상을 위한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시행된 기계설비법으로 건축물 유지관리와 점검을 위한 에너지기술인의 역할과 중요성도 날로 부각되고 있다. 함이호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회장은 “산업현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에너지기술인의 역할과 헌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협회는 업계의 힘을모아 에너지기술인의 안전과 처우개선을 위한 장치마련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 말했다.
에너지산업계는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기술 혁신기를 맞이했고,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맞춰 주거복지 및 공동건축물의 안전관리와 효율향상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함 협회장은 “협회는 법정교육과 양성교육을 통해 에너지관련기술인력이 공공의 안전과 에너지 이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가 에너지정책에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함이호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회장은 현재 에너지부문의 대한민국열관리명장과 기계부문의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를 겸임하고 있으며,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빙상경기장운영 총괄 매니저, 강릉시 빙상경기 연맹 시설이사, 강원도기능경기대회 기술부위원장, 대한민국명장회 이사 등을 역임해오며 현장에서 일하는 에너지기술인으로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본지는 취임 두 달째를 맞은 함이호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회장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협회의 현황과 올해 추진 중인 중점 사업,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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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소감과 각오.
취임 이후 협회사업 추진, 회원 의견 청취, 코로나19에 따른 교육사업 대응 등으로 쉴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협회가 창립한 이래 처음으로 현장에서 일하는 에너지기술인이 회장에 당선되었다.
그래서 누구보다 에너지기술인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있다. 에너지기술인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위상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실현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에너지분야와 회원을 위한 막중한 책무를 맡게 된 만큼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지를 보내주신 회원 여러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약속한 공약사항에 대한 세부 이행방안 등을 철저히 검토해 임기 내에 성공적으로 완수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협회 발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에너지기술인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소통하는 것이 협회 발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이다. 실례로 취임 후 홈페이지에 ‘회장에게 바란다’라는 게시판을 개설하였고, 이를 통해 회원 참여에 기반한 협회운영을 구현하고 있다. 협회 활동에 대한 에너지기술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에너지기술인의 사회 권익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회원이 중심이 되고 회원이 주인이 되는 협회를 만들어 함께 당면한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에너지기술인의 역할이 있다면 무엇인가.
지금 대한민국은 모범적인 코로나 방역을 통해 생명과 안전을 존중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전 세계에 보여주고 있다. 에너지기술인 역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에너지기술인은 검사대상기기 선임자로서 산업현장에서 안전을 책임지고 있기에 그 역할과 헌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에너지기술인은 안전관리자로서 책임감을 가져야 하고, 위기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자기계발과 기술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며 항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세를 갖추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
협회는 능력 중심의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교육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있으며 안전관리를 제도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 더불어 에너지기술인이 효율적인 설비운전으로 국가 에너지정책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자문도 제공하고 있다.
에너지기술인들의 경쟁력 확보와 자긍심 고취를 위한 방안이 있는지.
에너지기술인의 경우 비정규직 문제, 용역 문제 등 취약한 고용환경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신규 일자리 창출도 시급한 문제이다. 5대 중점 과제로 ▲회원참여와 권익향상 ▲지부활성화를 통한 협회의 효율적 운영 ▲에너지기술인의 경력관리 및 교육인프라 개선 ▲신규일자리 창출 ▲ 법·제도 추진에 앞장서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협회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회가 올해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은 무엇인가.
협회는 검사대상기기 관리자 법정교육 및 에너지관련 기술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단계가 지속되어 다수가 참석하는 행사를 제한하고 있기에 상반기 교육이뤄지지 않고 있으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 하반기에는 온라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협회는 용역사업으로 ‘에너지서포터 사업’ 수주를 통해 중소사업장에 에너지효율화 컨설팅을 지원한다. 중소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에너지사용 현황을 면밀히 분석, 점검하고 이를 통해 도출된 에너지절감 개선방안을 해당 사업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계산업 전략분야 발굴·조사 사업’을 기계산업진흥회와 함께 추진 중이다. 이는 기계분야 세부업종의 인적자원을 개발하고, 인력 수요가 유망한 전략분야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전략분야의 인적자원 관련 문제점과 현황을 조사·분석하는 것을 통해 해당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개발 및 정책 과제를 제시하는 것이 목표인 사업이기도 하다.
더불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NCS, 국가직무능력표준 기업활용 컨설팅 사업’을 기계ISC와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업의 NCS 활용을 통해 체계적인 인적자원 개발 및 관리를 위한 정부차원의 여건을 마련하고, 근로자의 채용·배치·승진 능력 개발지원 등 인적자원 관리를 통한 능력 중심의 선순환 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한다.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한 시기이다. 에너지기술인의 안전을 위한 대응책은 무엇인가.
안전에 대한 폭넓은 관점으로 접근해 에너지기술인의 역할이 중요함을 알리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이끌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전문 기술인의 필요성을 사회적으로 알리는 한편 에너지기술인이 산업현장에서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다각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실제로 산업현장에서는 건물의 노후화와 함께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높은 검사대상기기가 늘어나고 있으며 다중이용시설의 지속적인 증가로 검사대상기기의안전 운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검사대상기기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협회는 ‘검사대상기기기관리자 법정교육’ 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움과 동시에 위기대응 능력 향상도 도모하고 있다. 에너지기술인은 법정교육을 주기적으로 받고, 전문성을 갖출 필요가 있다.
더불어 지난 4월부터 시행된 기계설비법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은 유지관리 및 점검을 위한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선임배치 및 교육제도가 도입됐다. 이에 따라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에너지기술인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에너지기술인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고, 국가적으로는 국민의 안전과 공공복리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협회의 발전을 위한 한 말씀 부탁드린다.
협회는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기술 개발을 장려하고 있으며 에너지 분야의 우수기업을 특별 회원으로 유치하여 에너지기술인과의 활발한 기술교류와 우수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열사용기기와 에너지를 직접 관리하는 에너지기술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에너지기술인의 근무여건과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 제언과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도 에너지기술인의 권익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법·제도적 뒷받침이 이뤄지도록 관련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에너지기술인 역시 자부심을 갖고 각종 에너지설비 안전관리를 최우선적인 목표로 둠과 동시에 에너지 절약에도 소신을 갖고 임해야 한다. 에너지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도 합심하여 노력했으면 좋겠다.
신뢰가 쌓일 수 있는 협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이 웃는 협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 HP
▲ 함이호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회장
- 교육인프라 구축, 안전관리 제도화 방안 모색 중
- 기계산업 전략분야 발굴조사ㆍ사업, NCS 관련사업 참여로 인적자원개발 정책ㆍ제도 마련 기여
- 산업현장 안전 위해 관련 기관과 다각적 협력 지속할 것
김민영 기자(miakim17@naver.com)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에너지 산업현장의 안전관리와 기술향상을 위한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시행된 기계설비법으로 건축물 유지관리와 점검을 위한 에너지기술인의 역할과 중요성도 날로 부각되고 있다. 함이호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회장은 “산업현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에너지기술인의 역할과 헌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협회는 업계의 힘을모아 에너지기술인의 안전과 처우개선을 위한 장치마련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 말했다.
에너지산업계는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기술 혁신기를 맞이했고,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맞춰 주거복지 및 공동건축물의 안전관리와 효율향상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함 협회장은 “협회는 법정교육과 양성교육을 통해 에너지관련기술인력이 공공의 안전과 에너지 이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가 에너지정책에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함이호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회장은 현재 에너지부문의 대한민국열관리명장과 기계부문의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를 겸임하고 있으며,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빙상경기장운영 총괄 매니저, 강릉시 빙상경기 연맹 시설이사, 강원도기능경기대회 기술부위원장, 대한민국명장회 이사 등을 역임해오며 현장에서 일하는 에너지기술인으로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본지는 취임 두 달째를 맞은 함이호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회장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협회의 현황과 올해 추진 중인 중점 사업,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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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소감과 각오.
취임 이후 협회사업 추진, 회원 의견 청취, 코로나19에 따른 교육사업 대응 등으로 쉴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협회가 창립한 이래 처음으로 현장에서 일하는 에너지기술인이 회장에 당선되었다.
그래서 누구보다 에너지기술인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있다. 에너지기술인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위상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실현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에너지분야와 회원을 위한 막중한 책무를 맡게 된 만큼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지를 보내주신 회원 여러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약속한 공약사항에 대한 세부 이행방안 등을 철저히 검토해 임기 내에 성공적으로 완수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협회 발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에너지기술인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소통하는 것이 협회 발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이다. 실례로 취임 후 홈페이지에 ‘회장에게 바란다’라는 게시판을 개설하였고, 이를 통해 회원 참여에 기반한 협회운영을 구현하고 있다. 협회 활동에 대한 에너지기술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에너지기술인의 사회 권익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회원이 중심이 되고 회원이 주인이 되는 협회를 만들어 함께 당면한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에너지기술인의 역할이 있다면 무엇인가.
지금 대한민국은 모범적인 코로나 방역을 통해 생명과 안전을 존중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전 세계에 보여주고 있다. 에너지기술인 역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에너지기술인은 검사대상기기 선임자로서 산업현장에서 안전을 책임지고 있기에 그 역할과 헌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에너지기술인은 안전관리자로서 책임감을 가져야 하고, 위기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자기계발과 기술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며 항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세를 갖추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
협회는 능력 중심의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교육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있으며 안전관리를 제도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 더불어 에너지기술인이 효율적인 설비운전으로 국가 에너지정책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자문도 제공하고 있다.
에너지기술인들의 경쟁력 확보와 자긍심 고취를 위한 방안이 있는지.
에너지기술인의 경우 비정규직 문제, 용역 문제 등 취약한 고용환경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신규 일자리 창출도 시급한 문제이다. 5대 중점 과제로 ▲회원참여와 권익향상 ▲지부활성화를 통한 협회의 효율적 운영 ▲에너지기술인의 경력관리 및 교육인프라 개선 ▲신규일자리 창출 ▲ 법·제도 추진에 앞장서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협회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회가 올해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은 무엇인가.
협회는 검사대상기기 관리자 법정교육 및 에너지관련 기술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단계가 지속되어 다수가 참석하는 행사를 제한하고 있기에 상반기 교육이뤄지지 않고 있으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 하반기에는 온라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협회는 용역사업으로 ‘에너지서포터 사업’ 수주를 통해 중소사업장에 에너지효율화 컨설팅을 지원한다. 중소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에너지사용 현황을 면밀히 분석, 점검하고 이를 통해 도출된 에너지절감 개선방안을 해당 사업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계산업 전략분야 발굴·조사 사업’을 기계산업진흥회와 함께 추진 중이다. 이는 기계분야 세부업종의 인적자원을 개발하고, 인력 수요가 유망한 전략분야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전략분야의 인적자원 관련 문제점과 현황을 조사·분석하는 것을 통해 해당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개발 및 정책 과제를 제시하는 것이 목표인 사업이기도 하다.
더불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NCS, 국가직무능력표준 기업활용 컨설팅 사업’을 기계ISC와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업의 NCS 활용을 통해 체계적인 인적자원 개발 및 관리를 위한 정부차원의 여건을 마련하고, 근로자의 채용·배치·승진 능력 개발지원 등 인적자원 관리를 통한 능력 중심의 선순환 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한다.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한 시기이다. 에너지기술인의 안전을 위한 대응책은 무엇인가.
안전에 대한 폭넓은 관점으로 접근해 에너지기술인의 역할이 중요함을 알리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이끌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전문 기술인의 필요성을 사회적으로 알리는 한편 에너지기술인이 산업현장에서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다각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실제로 산업현장에서는 건물의 노후화와 함께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높은 검사대상기기가 늘어나고 있으며 다중이용시설의 지속적인 증가로 검사대상기기의안전 운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검사대상기기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협회는 ‘검사대상기기기관리자 법정교육’ 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움과 동시에 위기대응 능력 향상도 도모하고 있다. 에너지기술인은 법정교육을 주기적으로 받고, 전문성을 갖출 필요가 있다.
더불어 지난 4월부터 시행된 기계설비법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은 유지관리 및 점검을 위한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선임배치 및 교육제도가 도입됐다. 이에 따라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에너지기술인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에너지기술인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고, 국가적으로는 국민의 안전과 공공복리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협회의 발전을 위한 한 말씀 부탁드린다.
협회는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기술 개발을 장려하고 있으며 에너지 분야의 우수기업을 특별 회원으로 유치하여 에너지기술인과의 활발한 기술교류와 우수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열사용기기와 에너지를 직접 관리하는 에너지기술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에너지기술인의 근무여건과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 제언과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도 에너지기술인의 권익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법·제도적 뒷받침이 이뤄지도록 관련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에너지기술인 역시 자부심을 갖고 각종 에너지설비 안전관리를 최우선적인 목표로 둠과 동시에 에너지 절약에도 소신을 갖고 임해야 한다. 에너지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도 합심하여 노력했으면 좋겠다.
신뢰가 쌓일 수 있는 협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이 웃는 협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 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