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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생에너지단체총연합회 출범식 개최... 재생에너지 산업 협력체계 본격화

월간 에너지관리
202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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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22일 대구 그린에너지엑스포 특설룸에서 열린 한국재생에너지단체총연합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재생에너지 특별법·분산형 전력체계 구축 논의 본격 시동

- 정책·산업·지역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 역할 기대


김민영 기자(miakim17@naver.com)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산업과 정책, 지역과 시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협력 플랫폼’의 역할 역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 재생에너지 산업계와 학계,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범재생에너지 연합조직 한국재생에너지단체총연합회가 공식 출범하며 새로운 재생에너지 협력 거버넌스의 시작을 알렸다.


한국재생에너지단체총연합회(회장 권영호, 이하 한재연)가 공식 출범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한재연은 지난 4월 22일 오후 1시 30분, 대구 그린에너지엑스포 특설룸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정책·산업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출범식은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계와 학계, 시민사회, 기술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 플랫폼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으며, 재생에너지 정책과 산업 전반에 대한 통합 대응체계 구축의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컸다. 

이날 출범식 행사에는 여야 정치권과 정부,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등이 축하 메시지를 통해 연합회 출범을 환영했으며, 여야 국회의원과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500여 개 재생에너지 기업 대표를 비롯해 산업계·학계·시민사회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재연은 출범 선언과 함께 재생에너지 산업 도약을 위한 핵심 과제로 ‘재생에너지 발전 및 전력거래 활성화 특별법’ 제정을 공식 제안했다. 특별법에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전력 계통 수용성 강화 △지역 분산형 에너지 체계 구축 △산업 활성화 방안 등이 담겼다.

권영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생에너지 분야는 이제 산업과 정책, 지역과 시장을 아우르는 통합적 협력체계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며 “한재연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재생에너지 산업계와 학계,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소통과 협력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국회,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하는 재생에너지 거버넌스를 구축해 100만 재생에너지인과 함께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출범식 직후인 오후 2시에는 대구그린에너지엑스포 개막식 행사가 열려 국내외 재생에너지 산업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같은 날 오후에는 재생에너지 특별법 제정을 주제로 한 정책 토론회도 개최되었다.

한재연은 2019년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 활동을 기반으로 정책 개선과 산업 협력을 이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5년 기후에너지환경부 1호 사단법인으로 공식 인가되었다. 현재 태양광과 풍력, 열에너지, 수력, 바이오, ESS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산업 간 연계 강화와 정책·시장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정부와 국회,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전력거래 활성화 등 주요 과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

한재연은 이번 출범을 계기로 재생에너지 분야별 산업단체와 시민사회, 기술전문가 그룹 간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재생에너지 분야의 소통과 협력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서,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 구축을 위한 변화와 혁신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